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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Jun 15. 2020

산타토익 사용기 : AI선생님은 꼭 비인간적이어야 할까

(기고링크) 아웃스탠딩


안녕하세요:) 도그냥입니다.


의도한 것보다 리드문이 약간 자극적으로 빠지긴 했지만
600점대 예상점수에서 30일간 산타토익으로 오늘의 학습만 풀고 실제 토익은 800점 받은 서비스기획자의 사용후기입니다:)
(물론 왕년에는 900점대였었어요..)

그리고 본문에는 빠졌지만 제가 고객센터로 보낸 메일에는 영원히 답변이 오지 않았어요ㅜㅜ support@riiid.co 라는 이메일 주소도 휴먼에러를 일으키기 좋은 주소기도 하죠.
아예 입력창을 앱 내부에 두시면 휴먼에러를 줄일 수 있겠죠.

명확히 강한 교육효과가 있는 좋은 앱에서 고객경험과 이익구조에 대해 저도 고민해보았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짧은 시간 효과를 얻게 해준 산타토익 사랑합니다:)
 

[1. 산타토익에서 진단테스트를 하면 점수만 달랑 나오는 게 아니라 “문법을 모르는 상태로 찍는 경우가 있다’는 식의 촌철살인에 가까운 평가가 나옵니다.

2. 산타토익에는 정답을 체크하기 전 정말 아니다 싶은 선택지를 제거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평가를 하면 요행을 바라기는 어렵겠죠.

3. 진단을 하고 나면 사용자가 맞힐 수 있는 수준의 문제는 공부시키지 않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어려운 문제 위주로 학습을 시키는데요.

4. 계속 어려운 문제만 나오고 틀리는 일이 반복되면 학습의욕은 꺾이기 마련입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나만 이렇게 틀리나”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5. 산타토익은 굉장히 과묵합니다. 공부를 며칠간 하지 않았다고 혼을 내지도 않고 오랜만에 접속했다고 반겨주지도 않죠.

6. 산타토익의 주요 마케팅 수단은 일정 기간 매일 공부하면 환급해 주는 것입니다. 이용자들이 너무 많이 환급에 성공하면 수익이 악화될 테니 고민이 되겠죠.]


https://outstanding.kr/santatoeic20200615/


리디셀렉트 링크

https://select.ridibooks.com/article/@outstanding/2283



덪붙여서.

 아웃스탠딩과 리디셀렉트는 유료구독서비스입니다.

가치있는 글에 대한 정당한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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