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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Jun 07. 2023

돈은 안되는데 필요한 앱은 누가 만들 것인가?

[기고링크] 아웃스탠딩


1. 일상의 모든 것을 편리하게 바꿔놓는 수많은 스마트폰 앱들 사이에 여전히 그레이 영역은 존재합니다. 시장성이 분명하지 않고 수익화시키기 어려운 영역에서 말이죠. 


2. 이제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영역으로 들어간 온라인 서비스에서 흔치 않은 비영리 앱을 만나게 되면 여러 가지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임신 막달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앱이 있는데요. 바로 '진통' 관련 앱들입니다. 


3. 과거에는 산모들이 종이에 진통이 발생하는 시간과 지속 시간을 적어가면서 구분해야 했는데요. 지금은 병원의 의료진들조차도 스마트폰 앱으로 진통주기를 측정해 보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4. 문제는 퀄리티와 서비스의 지속성에 있습니다. 몇몇 앱들의 경우 조기 진통 등을 경험한 개인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앱 소개에 나오기도 합니다. 각 앱들의 업데이트 주기를 살펴보아도 거의 몇 달 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업데이트 내용도 오류개선 수준에 머무릅니다.  


5. 일부 앱은 스타트업들이 그토록 원하는 100만회 이상 다운로드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얼마나 의미 있게 존속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큰 사업이 아니니 어찌 보면 당연한데요. 이런 상황이라면 획기적 개선은 불가능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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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은 아웃스탠딩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https://outstanding.kr/publicapp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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