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링크) 아웃스탠딩 - start with why 다시 읽기
1. '배달의민족'의 '만화경' 서비스는 사람들의 큰 지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그런 서비스가 배달의민족에서 만들어졌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죠.
2. 현재 배달의민족의 채용 페이지에 쓰여있는 비전은 2022년 서비스비전 3.0에 해당하는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입니다. '만화경'을 이 비전에 끼워넣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3. 쿠팡과 비슷한 맥락의 신사업이었던 '쿠팡이츠'보다 굉장히 동떨어져 보이는 쿠팡플레이는 성장을 하면서 쿠팡멤버십의 한 축을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한 발자국 더 나가서 엔터테인먼트 회사까지 차려버리죠.
4. 이러한 도전을 어떻게든 납득시켜주는 것은 쿠팡의 매번 이야기하는 가치관인 고객들이 "쿠팡 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할 때를 만들자는 미션에서 출발합니다. 쇼핑, 식사, 생활 모든 것을 편하게 만들고 그중에서 OTT가 멤버십이라는 틀을 통해서 포함되는 것이죠.
5. Why가 명확하다면 그 이유를 바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일관성 있게 정리되어야 하는데요. 기업의 Why가 먼저 정의되지 않고 기업이 하고 있는 일(What)로만 정의되어 있을 때 신사업 확장에 제약이 된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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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글이 일주일째 아웃스탱딩에서 인기포스팅이 되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ㅎㅎ
https://outstanding.kr/startwithwhy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