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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그냥 Oct 25. 2023

지금의 스킬, 6년 후에는 어떤 게 필요할까요?

HUNET GLOBAL L&D FORUM 24 참여 후기 

저에게 ‘성장’은 평생의 미션같은 단어인데요. 일을 하면서 성장을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그 시간이 더 의미있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13년간 한가지 직무를 해왔다는 것은 이 직무가 계속해서 성장을 필요로 하는 직무였기 때문이기도 하죠. IT라는 직무의 특징상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계속해서 발전시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고민거리가 있었어요. 아마 고연차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일 수 있는데요. 어느정도 일을 해나가다보면 일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알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운 일을 한다고 해도 크게 겁을 먹지 않게 돼요. 일을 인수분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그 때부터 고민은 인수분해한 일을 직접할 것인지, 아니면 리더가 되어 인수분해한 일을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느냐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커리어패스나 트랙에 대한 고민이라고도 할 수 있고요. 


그러던 차에 강의를 찍었던 휴넷에서 1년 가장 큰 행사인 휴넷포럼에 초대해주셔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매 년 진행해오던 리더스 포럼이 올해부터 HUNET GLOBAL L&D FORUM 24로 스케일업 하여 진행되더라고요. 


‘The Next Normal’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기업 교육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였어요. 게다가 빅테크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Amazon의 글로벌 리더십 개발 매니저인 대런(Darren Nerland)가 기조연설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L&D란 개념이 새롭게 느껴졌는데요. 포럼 설명페이지를 보니까 Learning & Development의 줄임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기존에 익숙한 휴먼 리소스 개발(HRD)를 배우는 것을 통해서 바로 성장한다는 관점에서 교육의 목적에 대한 포커싱이 바뀐 개념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만 봐서는 차이를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포럼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포럼을 들으면서 저 스스로의 직무적 성장과 외부 교육활동에 대한 방향성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간제 연차를 내고 흔쾌히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넷 글로벌 L&D 포럼의 화려한 현장>



포럼 현장은 정말 화려했는데요. 코엑스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을 본 적이 있지만, 인터컨티넨탈 하모니 볼룸의 한면을 꽉 채운 대형 스크린은 압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정도로 큰 대형 포럼을 언제 참석해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오랜 기간 노력해서 준비하신 행사장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특히 여러가지 부스를 만들어서 휴넷에서 준비한 각종 에듀테크 솔루션을 직원분들이 열심히 설명하고 시연도 해주셨는데요. 제 강의에서 함께했던 매니저님도 부스에 계시면서 열심히 많은 분들을 만나셨습니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가 되었는데 사전에 신청한 사람들은 라이브로 현장을 보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행사를 무료에 게다가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는 포럼이라니 휴넷이 L&D에 진심인게 느껴졌어요. 



포럼의 시작 : L&D가 무엇인지와 휴넷의 의지

혹시 <행복한 경영이야기>라는 이메일을 받아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나라에서 정말 오랫동안 유명한 메일구독 서비스 1세대라면 단연코  <행복한 경영이야기>인데요. 저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대학생 시절부터 이 메일링을 받아오고 있는데요.   줄여서 ‘행경’을 운영하시는 분이 휴넷 조영탁 대표이시죠. 


이 포럼에서 오프닝인사를 하셨는데, 항상 메일에서 따뜻하고 힘낼 수 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과 다르게 기업의 비전을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이 오프닝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포럼에서 왜 L&D라는 단어를 썼는가였는데요. 기존에 익숙한 기업교육은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라고 하죠. 그런데 기존의 교육은 사람을 자원으로 보기 때문에 기업교육이 기본기에 치중했었고 실무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다는 것이 사실이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기업들의 환경과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고 이제는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우면서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교육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 교육의 트렌드가 HRD에서 L&D라는 단어로 변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말로 기업에서 직원들이 바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할 수 있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재교육을 하면서 직원들이 계속 성장하고 활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휴넷의 기업 비전은 국내에서 이런 L&D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기업교육 형태를 선도하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실무자이지 HR팀이나 교육매니저가 아니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었지만, 제가 대기업을 다니면서 느끼고 있던 기업 교육에 대한 편견으로 지식 위주거나 수준이 입문 수준에 그친다고 아쉬웠던 적도 있었는데요. 휴넷과 같은 대형 기업에서 이미 인지하고 많은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2부로 나눠진 본 세션 6개 


휴넷 글로벌 L&D 포럼 24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서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됐는데요. 


세션 1. Darren Nerland - Mapping the Future of Skills in the Workplace
세션 2. 홍정민 소장 - 2024 Global L&D Trends
세션 3. 임선예 팀장 - L&D의 새로운 기준, 휴넷 하이브리드 러닝
세션 4-1. J. D Dilon - The Modern Learning Ecosystem
세션 4-2. 변솔 팀장 / 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 - AI Powered Learning
세션 5. 그랜드코리아레저주식회사 조은선 원장 / 원익IPS 최수인 과장 - 교육 혁신사례: 하이브리드 러닝을 현업으로! 


주요 세션의 경우는 AI 아나운서의 영상으로 시작됐어요. 사실 오늘 내용에 대한 복선인 것 같아요! 



전체 세션 중에 흥미로웠던 몇개의 세션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1.     아마존 L&D 리더십 매니저 대런 널랜드의 세션!


솔직히 가장 관심있었던 세션이 바로 아마존의 대런의 세션이었는데요. 제가 일하는 국내의 이커머스는 아마존의 성공공식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성장했고 이커머스의 원조격인 아마존이 지금까지도 빅테크로 승승장구하고 있기에 아마존 리더십 전문가가 전하는 Skill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어요. 


약 40분간 이어진 이 세션의 핵심 주제는 제목에도 담겨있는데요. “Mapping the Future of Skills in the Workplace”. 일터에서 생겨난 ‘스킬’들의 미래를 연결하라는 메시지죠. 제목만 봐서는 아리송했는데 데런의 설명을 들으니까 조금씩 이해가 갔어요. 


먼저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직무에서의 변화의 변동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요.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을 빌어서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화>’라며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개인의 공부 방법과 특정 산업의 방식들이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맥킨지 연구소는 2030년까지 자동화로 최대 8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지만, 동일한 연구결과에서 이러한 자동화로 인해서 9억 5천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죠. 


그리고 그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스킬’중심의 업스킬, 리스킬을 통해서 살아남을 수 있고, 기업에서는 그런 교육을 제공해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개념을 먼저 알려주었는데요. 


기존의 교육은 ‘Competency’(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실제 일에서의 결과를 담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직접적으로 지식을 활용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스킬’에 집중해야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소프트스킬(soft skill)이라고 많이 부르는 영역들이 사실은 가장 중요한 것들이라고 표현했어요. 그런 스킬들을 프레임워크화해서 세분화해서 정렬하고 시스템화할 수 있어야 개인의 숙련도를 평가할 수도 있고 재교육이나 성장도 가져올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금의 핵심스킬을 파악해서 미래의 스킬을 파악하고 맵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했죠. 


데런은 사내의 재무분석가를 중심으로 예시를 들어 스킬을 설명했는데요. 제 버전으로 바꿔봤습니다. 보통 JD나 직무에서는 무엇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죠. 예를 들어, 제가 하는 프로덕트매니저Product manager를 예로 들어볼께요. 


JD에서는 ‘사용자와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프로덕트 비전을 제시합니다’ 이런식으로 쓰이지만, 실제 업무는 ‘PRD 또는 화면설계서를 작성한다’,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결과 지표를 분석하고 성과 여부와 추가 개선 사항을 파악한다’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이걸 스킬레벨로 내려가면 이렇게까지 내려갈 수 있어요. 

-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합리적인 개발양을 가진 프로젝트를 발의할 수 있다. 
- 개발자, 디자이너와 소통이 가능하고, 명확하게 목표를 전달할 수 있다. 
- 다양한 스테이크 홀더들과의 빈번한 의사소통에 대해서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다. 
- 개발 케이스의 중요도를 판단하여 스펙아웃을 할 수 있는 의사결정 할 수 있다. 
- 사용자의 지향점이나 데이터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며, 데이터를 보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 디테일한 정책 결정사항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의 한계와 구조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이 있다. 

사실 이런 부분들은 JD에 명시적으로 쓰여있지 않지만, 실제로 필요로하는 스킬인 것이죠. 

데런은 여기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요. 


그래서 “이 직무자가 6년뒤에는 어떤 스킬을 더 필요로 하게 될까?”를 질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니어 수준의 프로덕트매니저가 6년후면 요즘 말로 ‘중니어’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포인트는 그저 연차가 아닌 ‘미래’에 있다고 이야기해요. 데런의 예시는 좀 더 진취적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 원하는 목표를 위해서 합리적인 개발양을 가진 프로젝트를 발의할 수 있다. 
    -> 기존의 프로젝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AI를 통해서 프로젝트의 개발량과 일정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다. 
- 개발자, 디자이너와 소통이 가능하고, 명확하게 목표를 전달할 수 있다. 
    ->  코딩 AI와 디자인 AI에게 명확하게 기획하는 목표와 결과에 대해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할 수 있다. 


좀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새롭게 발전된 기술환경에서 지금의 스킬을 어떻게 리디자인 할 수 있느냐가 바로 그 맵핑이라는 의미였다고 할 수 있었어요. 지금 하고있는 업무의 형태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 핵심이 되는 스킬(지식을 활용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고 근본은 그대로 두고 형태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렇게 한다면, 시대적 변화로 인해서 없어지는 직업들에서도 핵심 스킬을 바탕으로 업스킬, 리스킬하면 현재에 맞는 새로운 직업에서 바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었죠. 모든 것은 현재에서 시작해야한다는 이야기였어요. 


세션 말미에는 여러 사람들의 사전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는데요. 

사실 처음에 데런이 보여줬던 이 장표가 이 세션의 가장 큰 답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에게 해주는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나노단위로 분석하고,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파악하려고 했던 내 모습이 인류학자같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제는 먼저 미래학자처럼 생각하고 혁신가처럼 먼저 행동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게 바로 L&D를 만드는 직무는 아니지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이겠구나 싶더라고요. 

<우물안 일잘러>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지만 과거의 저는 나의 일에 대해서 인류학자처럼 분석하는 것은 빨랐지만 이것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하기는 어려웠어요. 연차도 어렸기에 한계를 체감하기 전까지 우물안이 편했거든요. 그래서 다르게 일하는 방식이 퍼질 때 부랴부랴 경험을 따라가야했고, 그 과정을 쓴 것이 <우물안 일잘러>였거든요.

제가 만약에 먼저 미래학자처럼 더 관심을 갖고 6년전에 떠올릴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좀 더 빠르게 제 전력을 키울 수 있지 않았을까요? 마치 혁신가처럼요.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세션이었습니다. 

(BTS 연락처 아는 사람은 알려달라는 K-농담은 재미없었습니다………)





2.     2024 글로벌 L&D 트렌드 by 홍정민 대표(휴넷 L&D 연구소)


두 번째로 인상적이었던 세션은 바로 이어진 두번째 세션이었는데요. 꽉 채우고도 몇분 넘어간 첫번째 세션으로 약간 정신력이 흩어질 것 같았지만, 내용이 일관성있게 이어져서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어요.

글로벌 L&D 트렌드가 바로 데런이 강조한 ‘스킬’ 중심의 L&D라는 이야기였죠. 그리고 이 스킬중심의 교육은 하이브리드 러닝과 AI를 활용한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흔한 키워드처럼 보일 수 있는데, 스킬이라는 것이 도제식, 맞춤식으로 교육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VOD가 아닌 오프라인, 다인 교육이 아닌 개개인에 맞는 맞춤교육을 해줄 수 있는 AI가 필요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잘게 찢어진 많은 종류의 교육이 필요하고 AI가 이런 많은 교육을 만드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어요. 

교육을 제공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AI 활용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3.     AI 러닝으로 맞춤형 학습이 어떻게 이뤄질 지 보여준 4-2 세션. 


마지막으로 흥미로웠던 세션 역시 여기에서 이어져서 AI에 대한 이야기가 연결되었는데요. 생성형 AI를 활용한 L&D에 만들어질 지 알고리즘랩스 손진호 대표와 휴넷칼리지 R&D 1팀 변솔 팀장의 대화형 세션이었어요. 

AI가 학습자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서 최적의 학습법을 제안해주는 시뮬레이션을 직접 보여주었는데요. 강사는 디테일을 일일이 듣고 기억하거나 대답해주기 어렵지만 AI는 다르죠. 특히 Chat GPT와 같이 이미 상용화된 생성형 AI가 발전하면서 노트를 대신해주거나 리마인딩 시켜주는 것도 개별 맞춤화가 가능해진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이 세션에서 보여준 시뮬레이션은 부스에서도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휴넷이 AI를 활용한 스킬을 가르칠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교육을 만드는 것에도 집중하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대부분 포럼 참석자분들이 고객사 HRD 담당자분들일거라서 나중에 기업교육이 어떻게 바뀌어갈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세션이 끝나고..

포럼이 끝나고는 네트워킹 시간도 이어졌는데요. 다과와 경품행사가 이어졌어요. 아쉽게도 저는 네트워킹 시간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스탠바이미, 다이슨 에어랩, 에어팟 맥스, 닌텐도 스위치 같은 엄청 경품도 있었다고 해요. 스케일이 큰 만큼 경품 스케일도 엄청났네요. 경품을 타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세션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포럼이었습니다. 

 그래도 현장 분위기는 슬쩍 전달 받았어요. 





이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께, 질문 한가지 드리고 싶네요. 

“지금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고, 6년 후에는 어떤 스킬이 필요할까요?”

6년 후에 당연하게 필요할만한 스킬들에 대해서 지금부터 하나씩 미리 배워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기업이 저에게 제공하기 전에 스스로 먼저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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