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꿈, 잊지 않는다면

마흔셋에 시작한 작곡. 그 첫 곡.

by 김강민 Salawriter

오랜 꿈


나이 마흔셋에 작곡 레슨을 받기 시작해서 이제 4개월 차가 되었습니다. 아직 서툴고 작업은 더디지만, 매일매일 저만 알아볼 만큼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스무 살에 가진 꿈을 실행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꿈. 잊지 않고 있었더니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첫 곡의 노랫말에는, 그런 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꿈, 잊지 않는다면

작사 : 김강민

-Verse-

지친 하루의 끝에 눈을 감으면
다시 떠오르는 오랜 꿈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 이뤄질 꿈일까?

오랜 방황의 끝에 손을 내밀면
나를 일으키는 오랜 꿈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이뤄질 꿈일까?

-Chorus-

힘겨웠던 날에 지쳐 손 놓아 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꺼내어 보려 해.

-Bridge-

이러다 또 힘들어 그만둘까 하겠지?
그러다 또다시 떠올리겠지.
괜찮아 마음 깊이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

-Outro-

고된 하루의 끝에 숨을 고르고

다시 시작하는 힘을 내.
오랜 방황의 끝에 손을 내밀어
날 일으킨 오랜 꿈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산적 목적 지향의 여가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