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비뇽 블랑
쇼비뇽 블랑(Sauvignon Blanc)
쇼비뇽 블랑은 열대성 과일인 멜론과 자몽의 풋풋한 과실 향과 더불어 부싯돌, 건초, 풀 냄새가 느껴지는 매우 독특한 품종입니다. 뉴질랜드의 쇼비뇽 블랑은 국가대표 품종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전 세계 쇼비뇽 블랑 중 가장 쇼비뇽 블랑답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뉴질랜드의 쇼비뇽 블랑은 고양이 오줌에 비유할 만큼 자극적인 향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뉴질랜드 New Zealand 와인 이야기
New Zealand Wine 뉴질랜드 하면 깨끗한 자연환경과 전통 춤을 추는 마오리족의 모습이 떠오르신다면 이제는 와인도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뉴질랜드는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와인 생산 강국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와인 산업은 몬타나, 킴 크로포드, 빌라 마리아 등 대기업이 와인 시장의 대부분을 독점하고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빌라 마리아는 40년의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기업이지만 말보로와 오클랜드 등에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와인회사 중 한 곳입니다. 뉴질랜드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품종은 쇼비뇽 블랑과 피노누아입니다. 뉴질랜드의 화이트 와인을 구입하신다면 쇼비뇽 블랑을, 레드라면 피노누아를 꼭 한 번 드려보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의 유명 와인 생산지역
● 말보로(Marlborough) : 왠지 와인이 아니라 담배를 생산할 것만 같은 이 지역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와인 생산지입니다. 기후와 자연환경이 쇼비뇽 블랑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산지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샤르도네와 피노누아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 기스본(Gisborne) : 뉴질랜드 북섬 동부에 위치한 곳으로 샤르도네를 이용한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 헉스 베이(Hawke’s bay) : 말보로 다음으로 큰 와인 생산지이며, 기스본과 같이 북섬 동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으로는 샤르도네, 레드 와인은 주로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을 혼합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