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각국에서 불리는 명칭
와인 정모를 하기 위해 책을 뒤적이고 있었다. 그러다 이 "와인의 어원" 이라는 페이지가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어디 보자, 와인이라는건 그냥 고유 명사처럼 부르기만 했지, 어원이나 유래는 정말 모르고 있었네? 오늘 정모를 하며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가 되겠는데?'
그렇다. 이 어원이라는거 중학교때 영어시간에만 사용되었지 본격적으로 파헤쳐 본건 처음인 것 같다. 더군다나 모임에 참석해 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이런 소소한 '팁' 들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한번 읽어 보았다. <시공사 생활속에서 만나는 와인이야기 참조_저자 김희수 전홍진>
책에서는 와인의 어원에 대해 이렇게 명기를 하고 있었다.
와인의 어원은 라틴어 '비눔(Vinum)'으로 '포도나무로부터 만든 술' 이란 뜻이 있다. 와인을 뜻하는 말로는 이탈리아어의 '비노(VINO)', 독일어의 '바인(Wein), 프랑스어의 '뱅(Vin)', 영어의 '와인(Wine) 등이 있다.
아.. 세상에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비노라는 단어를 많이 보았었는데 이게 와인이라는 뜻이였구나. 이래서 사람은 알아야 하나보다. 다음에 이탈리아에 가게 되면 이 Vino 만 찾아서 주문을 해 봐야지.
각설하고 와인을 뜻하는 말을 곰곰히 살펴보니 어원이 비슷해서 그런지 약간씩 비슷하게 불리는 것 같았다. 비단 여행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살아가며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하나 안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아! 한국과 중국에서는 포도주로 불린다. 다 아는 사실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