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돼지 후니 Nov 26. 2024

걷기와 트레킹 그리고 비즈니스

행경산악회 산악대장 이정훈 대표

길 위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후니는 걷기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삶의 철학으로 받아들였다. 매일 아침 새벽, 그의 산책은 단순한 육체적 움직임을 넘어 내면의 여정이 된다. 그는 자신만의 보폭으로,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간다. 이것이 바로 그가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터득한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다.


"내 길은 내가 선택한다."


후니의 첫 번째 깨달음은 바로 이것이다.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길을 개척하고 그 길을 걸어가는 용기. 때로는 험난하고, 때로는 외로워 보이지만, 그는 자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걷는다.

행경산악회 소개

비즈니스 철학: 조직의 한계를 넘어서기

후니의 비즈니스 철학의 핵심은 "조직 안에서 보이는 건 한계가 있다"는 깊은 통찰에 있다. 그는 조직의 테두리를 벗어나야만 진정한 혁신과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마치 산행에서 정상을 오를 때 보이는 풍경처럼, 비즈니스에서도 조직의 경계를 넘어서야 더 넓은 시야와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


"조직의 벽은 때로는 우리의 시야를 제한하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그의 경험은 말해준다. 조직 내부에 갇혀 있으면 볼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마치 산의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처럼, 비즈니스의 진정한 기회와 혁신은 조직의 경계를 넘어설 때 발견된다. 후니는 끊임없이 조직의 기존 관점을 도전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태안 해변길 트레킹

일상의 루틴, 그 놀라운 힘

매일 만보 걷기. 일주일에 최소 한번은 한 시간 이상의 산행. 이는 후니에게 단순한 운동 루틴이 아니다. 그의 루틴은 불필요한 생각을 줄이고, 행동으로 옮기는 힘의 원천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는 그의 습관은 일상을 새롭게 만드는 작은 혁명이다.


"루틴은 우리의 무의식을 디자인하는 힘이다."


복잡한 상황 속에서도 기본적인 루틴을 지키는 것. 이것이 후니가 터득한 성공의 비결 중 하나다. 걷고, 먹고, 웃는 간단한 일상이 그의 삶의 철학을 대변한다.


스트레스와 해결, 그리고 관망의 지혜

후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계속 걷는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발버둥치지 않는다. 때로는 걷다 보면, 문제의 해답이 스스로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때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다."


억지로 문제를 해결하려 들지 않는다. 그의 지혜는 바로 이 '관망'에 있다. 걷다 보면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믿음, 그것이 그의 내공이다.

태안 해변길 트레킹에서 동료와 함께

여행과 성찰, 그리고 성장

후니에게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지방 여행, 한 달에 한 번 해외 여행. 이 여정은 그의 삶을 확장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대화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


"남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길을 걷는다."


50대를 넘어선 후니는 더욱 자유롭다. 컨설팅, 강의, 기업 대표, 산악회 대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그는 결코 혼란스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족함을 인정하고 더 깊이 탐구하고 성장한다.


함께 걷는 여정

후니의 걷기는 이제 혼자만의 여정이 아니다. 예전의 독보적인 산행에서 이제는 동행을 중요시한다. 때로는 산악 트레킹, 때로는 해변 길을 걷는다. 자연과 함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걸을 길은 무궁무진하다. 중요한 건 어디를 걷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걷느냐다."


한국의 2,000개 이상의 산, 3,000개 이상의 섬(유인도만 470개). 그리고 주변 일본,중국,몽골,베트남 등 국가들. 후니에게 남은 인생은 끝없는 여정이며, 그 여정은 언제나 함께 걷는 이들과 함께한다.


후니의 걷기는 계속된다. 멈추지 않고, 꿈꾸며, 배우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