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북소리팀의 마지막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북소리팀입니다! 그동안 북소리팀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반석학교 작가님들도, 서울대학교 북소리팀도 새 학기를 앞둔 설레는 날, 드디어 기다리던 도서 출간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북한배경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북소리팀의 책, 《같은 하늘 아래서》(부제 : 북한배경청소년들의 글 쓰기와 삶 읽기)는 이매진 출판사를 통해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판되었습니다. 다음 링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naver.me/IDF723Na (도서 구매 링크)
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1부에서는 북한배경청소년들이 직접 쓴 솔직한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브런치매거진에 공개된 글, 기억하시나요? 사실 작가님들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첨부한 짧은 글들은 미리보기에 불과합니다. 7인 7색 청소년 작가님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공감과 웃음, 감동과 눈물을 모두 전합니다.
책의 2부에는 ‘북소리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 및 진행 과정을 북소리팀 단원의 시점에서 서술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록에는 북한배경청소년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과 단원들의 활동 소감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1부에서는 7인 7색 청소년 작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감할 수 있다면, 2부와 부록을 통해서는 북소리팀의 발자취를 함께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북한배경청소년들을 ‘그들’이 아닌 ‘우리’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3월 17일에는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책 출간회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누구나 참여하여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듣고, 할인된 가격에 책을 구매하고, 북한배경청소년 작가님들에게 직접 사인도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참여신청 부탁드립니다.
출간회 참여 신청 링크 : https://forms.gle/kuHJkFh4Gn9zu7HQA
(3/17 오후 6~8시, 식사 제공)
그럼 정말로, 북소리 매거진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북소리 프로젝트는 마무리되지만 지난 반년 동안 만들어간 우리의 인연과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같은 하늘 아래서》가 우리 사회에 울려 퍼지는 북(北; Book)소리가 되기를, 북한배경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거리감을 조금이라도 좁혀나가기를, 포용적인 대한민국 사회로 나아가는 하나의 반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책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