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더블유투자자문 May 20. 2022

단조로운 순간은 한 번도 없었다!



‘지금’이 변동성이 더 크다는 공포는 세계가 더 불안해지고 있다는 생각과 관련이 있다. 세상이 더 공포스럽다! 매일 저녁 뉴스에서는 세계가 더 위험해졌다고 전한다. 지정학적 긴장이 더 고조되었고 어느 때보다 국내 정치 갈등이 심하다고 분석한다.

사실 세상은 언제나 위험한 곳이었고, 사람들은 언제나 ‘지금’ 세상이 더 위험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한다. 우리는 언제나 지정학적 갈등을 겪고, 상품 가격은 요동을 치며, 공급이 차질을 빚는다.

그러나 요동을 칠지언정 결국 시장은 회복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참사를 얼마나 잘 극복해왔는지를, 우리는 잊지만 시장은 잊지 않는다. 우리는 잔해를 해치며 빠져나오고, 재건하며 나아간다. 이윤 동기라는 강력한 동기가 있는 한 인간의 창의성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계속해서 차질이 생기고 큰 시련이 닥쳐도 인간은 계속해서 나아간다. 경제와 자본시장도 마찬가지다.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켄 피셔, 에프엔미디어, 2019)중에서


러시아 전쟁과 중국의 봉쇄정책이 더해져 인플레이션율이 고공 행진을 거듭하면서 미국의 빠른 긴축이 시작되었습니다.그러자 세상이 내일 당장 멸망이라도 하는 것처럼 '스태그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되었다', '미국 경제는 빠르게 식을 것이다', '주가는 곧 폭락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 역사를 돌이켜 봐도 언제나, 항상 있어왔던 일입니다. 이번이 좀 더 특별할 이유는 없습니다.

인류는 늘 현재 더 불안한 상황을 마주하더라고 이를 헤쳐나갔고, 항상 앞으로 전진해 나갔습니다. 이윤이라는 강력한 동기가 있는 한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창의성을 발휘해 극복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옛날 부자와 현대 부자의 차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