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의 달인
얼마 전에 막내딸이 나에게 했던 말이 있다.
"아빠! 난 수학이 제일 재밌어. 왜냐하면 답이 하나거든."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도 해석이 되고, 다르게도 해석이 되는 문학과 달리, 수학은 1개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엑셀도 그렇다. 답은 정해져 있다. 그 답을 구하기 위한 방식은 여러 개 일 수 있지만 말이다.
어떤 사람은 대단히 쉬운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도 있고, 또 대단히 어렵게 문제를 풀 수도 있다.
오늘은 엑셀을 어떻게 쉬운 방식으로 접근할 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엑셀은 데이터베이스와의 싸움이다. Pivot 함수를 자주 사용하게 될 텐데, 데이터의 포맷을 변형하거나 요약하는 것에 유익하다.
하지만, 피벗처럼 단순한 포맷이 아니고 복잡한 포맷과 수식이 콤비로 섞여 있는 경우라면?
Vlookup이나 Sumif, Index, Match를 적절히 사용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키가 있다. 바로 수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A1에 입력한 수식을 Copy 해서 B1에 Paste 하거나, A2에 Paste 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인데, 이때 중요한 것은 절대 수작업으로 셀의 수식을 바꾸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절대위치)의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A, B, C, D와 같은 열을 고정해야 하는 경우 (즉 왼쪽의 셀을 오른쪽으로 복사해도 열은 변함없도록) $를 알파벳 앞에 붙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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