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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우 Dec 21. 2020

에디슨은 노력을 강조하지 않았다

그는 '이것'을 중요시했다

우리는 에디슨을 크게 오해하고 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흔히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쓰이는 이 말.

하지만 에디슨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99%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오히려 '단 1%의 영감'이었다.



1%의 영감이 없으면 99%의
노력조차 소용이 없다


물론 에디슨은 진정한 노력가였다.

약 2,000번의 실패 끝에 전구를 발명했으며,

축전지의 완성을 위해 25,000번 실험을 거듭했다.



그런데 이런 노력 뒤에는 그의 끊임없는 성찰이 있었다.


에디슨은 항상 수첩을 가지고 다녔다.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적어두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수첩 속 아이디어들은 세상을 놀라게 할 발명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는 평생 동안 평균 2주에 한 번씩 발명 특허를 냈다.



에디슨이 죽은 뒤,

그의 집에서 무려 3,400개의 수첩이 발견됐다.


수첩에는 그가 떠올린 영감이 가득했다.



만약 이런 과정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그가 십만 번을 실험했다 한들,

전구 같은 세기의 발명품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할 수 있다.

"에디슨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아닌가?"


하지만 그렇지 않다.


책을 보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놀라운 영감은 얼마든지 떠오를 수 있다.



대부분의 위대한 업적은

아주 사소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그렇다고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분명히 성공한다.


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영감이 필요하다.


1%의 영감이 있을 때
99%의 노력이 빛을 발한다.



앞으로 내가 전할 이야기들은

당신에게 큰 깨달음을 줄지도 모른다.


혹은 그저 한 귀로 듣고 흘리는

일회용 쓰레기로 남을 수도 있다.


인생을 바꾸는 '1%의 영감'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오롯이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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