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PM의 추구미

by 글러닝

PM(Product Manager)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면 "문제 발견"과 "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걸 좀 더 PM의 단어로 변환한다면 discovery와 delivery이다.


발견(discovery)과 실행(delivery)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우리는 무조건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역량을 더 강화해야 할까?


PM이 하는 발견(Discovery)이란? : “문제와 기회를 찾아내기”


발견은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 혹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내는 과정이다.
제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전에,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빈틈을 탐색하고, 실험을 통해 그 가능성을 검증하는 작업을 말한다.

예를 들어, 고객 인터뷰, 설문 조사, 경쟁사 분석,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제품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일을 진행한다.


PM이 하는 실행(Delivery): “해결책을 실제로 구현하기”


반면 실행은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구현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는 개발, 디자인, 테스트, 운영 등 수많은 팀과 프로세스가 협력하며, 기획한 내용을 제품을 릴리스하거나 서비스 정책을 만들어 적용한다.

실행 단계에서는 스프린트 내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게 가장 큰 목표이다.


발견(Discovery)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뛰어난 실행력이 있어도, 잘못된 문제를 해결하거나 시장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채 리소스를 낭비할 수도 있다.


문제 발견을 한다고 실행(Delivery) 하지 않는다면?
책상 위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철저한 검증을 마치고 내부 공유를 했다고 해도 결국 아이디어가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구현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에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서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다.

발견과 실행 중 무조건 하나의 역량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내 대답은 실행(Delivery)이다.


실제 결과물이 없으면 의미가 없다:
아무리 뛰어난 데이터 분석이나 개선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구현되어 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으면 제품이나 비즈니스의 성장이 없다. 결과물 output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왜 실패했는지 이번 실행으로 우리는 어떤 걸 배웠는지 우리가 뭘 모르고 있는지까지 많은 정보가 들어온다. 실행 결과물(output)이야말로 PM의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스프린트 내에 문제가 여러 가지 일 때, 제품팀이 어떤 문제를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문제 발견(Discovery)만 진행하고 어떤 가설과 어떤 문제를 해결했을 때 정보가 가장 늘지, 지금 비즈니스 적으로 어떤 기회가 가장 유효해 보이는지를 함께 선택해 디자이너, 개발자들과 공통된 이해를 만들고, 우리의 해결책을 스프린트 내에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확인해야 한다.


실행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최소한의 리소스로 가장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UX를 만든다. 문제 발견할 시간에 우리는 실행을 선택했고, 릴리스를 통해 사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바로 수집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은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릴리스가 후속 데이터 분석과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해진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실행하기 전에 짧더라도 반드시 문제 발견 Discovery이 이루어져야 한다. 스프린트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시간을 더 많이 쓰고 강화해야 하는 부분이 실행(Delivery)이라고 생각한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는 부분이다.


결국 PM의 역할은 “문제 찾기(발견)”와 “해결하기(실행)”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PM들은 두 영역을 상황과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조율하며, 프로젝트마다 어느 쪽에 더 집중할지 결정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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