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9. 아침 말씀 묵상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로마서 16장 19절
흥이 넘치게 듣던 찬양의 가사다.
랩처럼 외쳤던 그
“로맨! 씩스틴! 나인틴 쌔앧~!”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라~”
그렇게 열심히 불러놓고 왜 바울이 말했다는 것을 까먹었을까.
바울이 교회들에게 문안하며 권면하는 말이라니-
우리는 왜 이렇게 강하게 외쳤을까-
성경으로 앞뒤를 살피며 읽으니
그 곡의 강한 어조와는 달리 부드럽고 온화한 음성으로 읽힌다.
그리고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고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한다고 말한다.
바울의 사랑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그가 이 권면을 할 때 얼마나 사랑하는 마음으로 했을지,
그들로 인하여 기뻐했는지,
얼마나 그들이 선한 데 지혜롭길 바랐는지.
리더, 스승의 마음은 이런 것일까.
그가 잘됨을 기뻐하는 것.
우리 하나님도 우리를 기쁨으로 바라보고 계실 듯하다.
명령이 아닌 권면으로 선한 데 지혜로우라고 하신 주님-
오늘 하루, 성령의 음성을 들으며 그에 순종하여 선한 데 지혜롭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