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그린비

by 미쉘



달보드레: 달달하고 부드럽다.
곰살궂다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하다
반드레한-실속 없이 외모만 반드르르하다
시나브로-조금씩 조금씩
그린비-그리운 남자
초아-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춰주는 사람
온새미로-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자연 그대로 , 생김새 그대로 언제나 변함없이
하늬바람- 서풍



나의 그린비


달보드레한 그의 목소리가 도화선이 되어

시나브로 시나브로 마음을 빼앗겼다.

반드레한 줄 만 알았던 그였는데,

곰살궂은 마음 씀씀이는 초아와 같았다.


어느 날,

헤라 신이 질투하듯 모 지린 마음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초아를 무너트리고 말았다.


바지락 거리는 대신 침묵을 택한 그.

달보드레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지 않는다.

달보드레한 그의 눈빛을 볼 수가 없다.


시나브로 시나브로 그리움이 쌓여간다.


하늬바람이 부는 날,

그를 만나러 가야겠다.

나의 그린비를 만나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