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노래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ise May 27. 2024

이겼다가 지기도 해. 결국 웃잖아! 맞잖아!

Young K (DAY6)_playground_(2023)

Young K (DAY6)_playground_(2023. Letters with notes)


“올라갔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다

다쳐 울다가

털고 일어나

다시 한번 올라가

Playin' in a playground


잡혔다가

따라잡기도 하고

이겼다가

지기도 해

결국 웃잖아

맞잖아

Life is like

Playin' in a playground”



어린 시절 뛰어놀던 놀이터라는 공간을 나이가 먹은 지금의 인생과 비교했다.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이기거나 지기도 하고,

그 속에서 울고 웃는...

인생이라는 것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안 좋은 일 뒤에는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확신의 노래였다.


특히나 이 노래가 주는 삶을 바라보는 시점이 좋았다.


“인생은

별다를 거 없이

늘 비슷한 모양인 듯 해

놀이터에서 놀던 그때와”


“이제는 나이를 먹은 나

그때와 뭐가

다른 게 없는 것 같아”


“Don't look back

언제나

사람들은 말해

앞만 보고 달리는 거래

내 생각은 좀 다른데

가끔은

옆 뒤 위 아래 다

봐주는 게 어때

안 그러다 사고 나니까

We got to look back on those days”



사람들은 말한다.

앞만 보고 달리라고.

빨리 달리라고.

그런데 살면서 느끼는 것은 진짜로

속도가 아닌 방향인데!!

올바른 방향으로 사는 게 그 무엇보다도 가치로운 것임을 깨닫는 나날들이다.


그래서,

옆, 뒤, 아래 다 바라보고 살자고.

잡혔다가 따라잡기도 하고

이겼다가 지기도 하는 삶 속에서


“결국 웃잖아”

“맞잖아”라고 말해줌에

역시 방향이었어!라는 확신을 더해주는 노래였다.



#DAY6 #데이식스 #영케이 #Youngk #Letterswithnotes #playground

#잡혔다가_따라잡기도_하고

#이겼다가_지기도 _해

#결국_웃잖아

#맞잖아



매거진의 이전글 매일 웃고 싶어요, 걱정 없고 싶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