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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시빈 Mar 25. 2020

[곡성여행] 3대가 함께하는 1박 2일 가족여행

추석에 떠나는 3대, 1박 2일 가족여행!

한 여름의 뙤약볕이 아닌 가을의 따스한 햇살 한 여름의 꿉꿉한 바람이 아닌 가을의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1박 2일 곡성 여행




군산 (Gunsan)


군산에서 출발!



섬진강레일바이크


5인의 가족여행.

2인용과 4인용을 빌리다.

하지만 2인용은 햇빛을 막아줄 지붕이 없다고 해서 만 원 더주고 4인용으로 바꾸다.

하지만 출발할 때 안내하는 직원은 "두 분이 4인용 타면 힘들어요."

뭔밍?


괜히 바꾸다.

구름이 있어서 햇빛이 별로 있지도 않았으며, 부모님이 앞에서 많이 힘들어 하시다.

우리는 할머니와 함께 3명이 탔지만 할머니는 다리가 아프시기 때문에 거의 굴리지 않으시다.

우리도 둘이 굴릴 때 힘들었는데 부모님은 더 힘드셨을 것 같다.


레일바이크가 힘들었던 이유는 길이가 길어서보다는 의자 앉는 부분은 짧고 페달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다.

우리도 좀 힘들었는데 우리보다 훨씬 등치 있으신 아버지는 더 힘드셨을 것 같다.


레일바이크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한 곳으로 갈 수 있다.

레일바이크에서 내리면 빨리 셔틀버스 타는 곳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셔틀버스가 1대였는데 레일바이크를 탄 사람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거의 맨 뒤에까지 서서 갔다.







전주식당


점심으로 알아본 식당이 있었지만 아침 소화가 안 된 우리는 레일바이크를 탄 후 먹기로 결정하다.

레일바이크 탄 후 시간이 어중간해서 알아본 식당과  웬만한 식당은 브레이크타임에 걸리다 ㅠ

비록 아직 시간은 있었지만 마음 편히 먹고 싶었던 우리는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을 고르다.


우선 메뉴는 여기는 다슬기가 많이 나오니깐 다슬기수제비로 정하고,

맛이야 주관적이므로 깨끗한 식당과 브레이크타임이 없는 식당을 찾았다.

이 식당은 바로 뒤에 집이 있어 연결된 식당으로 브레이크타임이 없었다.


식당은 작지만 블로그처럼 깔끔했으며,  맛있었다.

반찬도 깔끔하게 시골반찬 같은 느낌이었으며, 주인공인 다슬기수제비도 맛있었다.

근데.... 다슬기수제비 사진이 안 보인다....




섬진강 기차마을


입장료 : 대인 5,000원, 경로 4,500원

  ** 1인당 지역상품권 2,000원씩 주다. 

       24,500원의 입장료를 냈지만 우리는 5인으로 1만 원을 돌려받은 꼴이 되다.


몇 년 전 겨울에 왔을 때보다 많이 발전한 모습이 보였다.

겨울에는 꽃도 없고, 그냥 한산한 곳에서 사람 없는 여유를 즐겼지만 이번에는 많은 구경거리가 있었다.

다음에는 겨울에 와도

많은 포토존과 실내에 곤충을 주제로 한 전시실도 생기고 이제는 겨울에 와도 볼거리가 많이 있을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곤충주제인 전시관과 곤충 포토존이 많이 있고, 넓은 잔디, 차도 다니지 않으므로

안전하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입장권을 끊은 후 준 지역상품권.

내부에서 음료수도 사먹고, 뻥튀기도 사먹고 ㅋㅋㅋ













섬진강출렁다리펜션


복층식 펜션으로 깔끔하고 하나하나 작은 소품에 신경쓰신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갔을 때 어르신들은 옥수수를 좋아한다며 금방 찐 듯한 옥수수도 가져다 주시고^^

펜션 바로 옆 개별 바베큐장이 있으며,

바베큐장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와 함께 하는 식사는 아주 기억에 남는다.



노란 아이스박스 왼쪽에는 바베큐장으로 쉽게 나갈 수 있는 미닫이 문이 있고,

노란 아이스박스 위쪽 유리로 보이는 곳이 바베큐장.






곡성 출렁다리


맛있는 저녁을 먹고 산책겸 나온 출렁다리.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출렁출렁다리는 아니지만 저녁에 조명과 함께 산책을 하기 좋은 곳이다.

산책을 하면서 알게 된 점.

오전에 레일바이크 타고 내려온 지점이다?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다 흔들려서 그나마 살아 남은 사진 ㅠㅠ





곡성 침실습지


아침 물안개가 피면 멋있다는 곡성 침실습지.

평소에는 숙소에서 벗어나기 전 아침 일정을 잘 잡지 않는데 항상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아침 산책을 하시기 때문에 좋은 곳도 있고 해서 잡아보다.


상쾌한 아침 공기.

역시나 할머니와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시네 ㅋㅋㅋㅋ


아침 일출을 사진 찍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다.(큰 카메라를 들고 계신 분들.)














‘웹여행기서비스’  위시빈 여행작가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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