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여행? 위시빈에서 여행 정보 수집부터 일정 만들기까지 끝.
타이완(대만) 서쪽 중심부에 위치한 타이중(台中)은 타이베이, 가오슝과 함께 타이완 3대 도시로 꼽힌다. 고속철도를 타면 타이베이, 가오슝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 타이중은 풍부한 예술 문화 자원과 타이완 최고 수준의 미식거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인기 있는 버블티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미식과 예술을 테마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타이완의 문화·예술 도시 타이중으로 떠나보자. 온천 체험과 쇼핑, 황홀한 석양 감상은 덤이다.
✔항공
인천 기준, 약 2시간 50분 소요
✔여행 적기
타이중은 연중 따뜻하고 습한 날씨를 가진 타이베이와 비슷한 기온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온화한 편이다. 비교적 선선하고 강수 확률이 낮은 10~3월이 타이중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다. 단, 이 시기는 겨울철에 속하기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쌀쌀할 수 있어 일교차에 유의해야 한다. 5~9월에는 기온이 높고, 상대적으로 태풍의 영향권에 들 확률이 높아 날씨 예보를 잘 살펴야 한다. 춘절(중국식 설날)과 같은 특별 연휴 기간에는 거의 모든 상점이 영업하지 않으며, 타이완 내 도로들이 귀향길에 오른 차들로 심한 정체 현상을 빚기 때문에, 연초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교통
타이중 시내 대중교통 수단에는 버스, MRT, 택시, 공공자전거 ‘유-바이크(You-Bike)’가 있다. 타이중 MRT 그린라인(Green Line)이 2021년 4월 공식 개통되면서 뚜벅이 여행자들의 편의를 더했다. 요금 지불은 교통카드인 ‘아이패스(iPASS)’나 ‘이지카드(Easy Card)'를 이용하면 된다.
✔비자
무비자 입국 가능 (2022.10.13부터 적용)
✔백신
접종 여부 제한 없음
✔여행지 격리
면제 (2022.10.13부터 적용. 단, 7일간 자발적 건강 관리 실시)
※ 7일간 호텔, 자가, 친·인척 집에서 자발적 건강 관리
※ 조건
- 1인 1실 (욕실 겸비 필수)이 원칙
-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대중교통, 방역 차량, 친인척 차량, 자차 모두 이용 가능
-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4개)로 입국일 또는 자율방역 1일 차에 검사
- 무증상일 경우 외출 허용(동결과는 검사 당일에서 익일까지 효력 유지)
- 자발적 건강관리 기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는 방역호텔, 집중 검역시설 또는 원래 장소에서 격리 실시
- 육류 식품(가공식품 포함) 반입 금지
- 전자담배 반입 및 소지 금지
2022년 12월 1일부터 실외 공간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2023년 1월 기준 인천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직항 노선은 없기 때문에 타이베이나 가오슝에서 내륙 이동을 해야 한다. 타이완의 타 도시에서 타이중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고속철도(HSR), 기차, 버스. 타이베이, 가오슝에서 HSR을 타면 타이중까지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일반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면 약 2~3시간이 소요된다. 가오슝의 경우, 고속철도역이 시내와 떨어져 있어 시내에 호텔을 잡은 여행객이라면 일반 열차를 타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이처럼 내 위치와 탑승 역까지의 거리 또한 이동시간에 포함해 계획을 세워보자.
- 고속철도(HSR) : HSR 타이중역 하차, 고속철도 옆 신우르(新烏日) 기차역에서 타이완 철도(TRA)로 환승한 후 타이중 기차역에서 하차
- 타이완 철도(TRA) : 타이중 기차역 하차
- 고속버스 : 타이중 버스터미널(台中轉運站) 또는 차오마 버스터미널(朝馬轉運站)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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