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데이트 추천! 디저트 카페
달콤함 가득한 디저트 맛집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Heemi_log)1.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
멋진 뷰, 맛있는 커피, 특별한 디저트를 원한다면 몰또를 추천한다. 몰또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바는 명동 성당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풍경 맛집으로 유명하다. 몰또의 대표적 메뉴는 에스프레소 샷과 달콤한 크림, 짭짤한 소금이 들어간 카페 살레. 실패 확률이 적은 단짠 조합으로 에스프레소가 낯선 사람도 만족스러운 맛이다. 달달함을 한 스푼 추가하고 싶다면, 까논치니 디저트를 주문하자. 두 손가락 크기의 까논치니는 앙증맞은 크기지만,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크림이 들어 있어 에스프레소와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커스터드, 피스타치오, 헤이즐넛 세 가지 맛 모두 훌륭하다.
2. 비파티세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3대 베이커리를 한국에서 맛보고 싶다면 공덕으로 향하자. 2020년 오픈한 비파티세리 공덕점은 낡은 붉은 벽돌 건물에 이국적인 느낌의 창이 샌프란시스코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먹기 전부터 만족 시켜주니 참 고마운 곳이다. 크루아상, 조각 케이크, 스콘 등 다양한 빵이 트레이드를 가득 채우고 있는 비파티세리에서 절대 빼먹어서는 안 되는 메뉴는 퀸아망. 반죽을 밀고 접기를 여러 번 반복하기 때문에 빵이 겹겹이 쌓이는데, 아사삭 부서지는 식감이 재밌다. 클래식 퀸아망부터 퀸아망 흑임자, 앙버터, 초코 헤이즐넛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여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한 번 먹으면 계속해서 생각나는 맛. 멀리 샌프란시스코까지 갈 필요 없이 이번 화이트데이는 공덕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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