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화가 나서 말했다. ‘창녀들과 어울려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아들이 오니까,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아버지가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그런데 너의 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즐기며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눅 15:28~32)
우리는 각자의 모습대로 일상을 살아가고, 각자의 생각대로 상황을 판단하며 다양한 삶의 모양을 빚어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에서 중요한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너희가 나와 함께 하느냐‘입니다. 큰 아들에게는 그간 함께 해온 시간을 이미 축복하셨고, 탕자에게는 다시 회복된 함께의 시간을 크게 즐거워하고 기뻐하십니다. 현재 나의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내 인생이 결정될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의 진흙탕 속에 구르다가도 다시 회복하여 돌아올 수 있는 따뜻한 품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나의 모습에 매번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은 환한 미소로 큰 팔 벌려 나를 다시 안아주시는 그분의 사랑이 있어서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심을 찬양하며 그 특권을 잘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 혼란한 국정과 어려운 경제 상황 가운데 놓인 한국을 불쌍히 여기시고, 질서와 공의, 회복과 위로를 부어주소서.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힘든 여건 속에서 어쩔 수 없다는 무력감에서 벗어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하나님을 믿고 새롭게 회복될 이 나라를 기대하게 하소서.
2. 한국이 어린이부터 청장년을 거쳐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효용과 비교, 경쟁과 시기가 난무하는 척박한 사회 속에서 뒤처지는 사람에게 낙인을 찍거나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누리는 이기심을 앞세우지 않고 서로를 용인하고 베풀고 돕는 넉넉하고 안전한 국가 공동체가 되도록 도우소서.
3. 저출산 국가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 주소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비롯하여 현세대의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왜곡된 결혼관과 자녀관을 만져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가정에서 누리도록 허락하신 천국의 경험을 이 땅의 젊은이들도 소망하고 누리게 하소서.
4. 한국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과 앞으로 이끌어 가게 될 리더십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을 경외할 줄 아는 준비된 지도자들을 세워주소서. 기독교 정신을 토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국가로 세워주셔서 빛과 소금과 같이 이 시대를 섬기는 나라가 되도록 축복하소서.
5.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되게 하여 주소서. 교회 내에서 큰 상처를 받고 떠난 수많은 영혼들을 바라보며 한국 교회가 먼저 회개하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교회와 예배가 형식과 모습만 갖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 거듭난 삶과 사랑의 실제가 충만하게 흘러 넘치게 도우소서.
1. 선생님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소서. 일과의 시작부터 마침까지 선생님들의 영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교실 가운데 주님의 시선이 머물게 하소서. 매 순간 주님의 임재를 느끼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사명을 감당하는 선생님들을 단단하게 세워주소서.
2. 선생님들에게 꿈과 비전을 부어주소서. 교사와 사명이라는 타이틀에 눌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과 개성을 발산하는 영적 자유함을 허락하소서. 매년 반복되는 업무를 넘어서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게 하시고 아이들을 만나고 지도하면서 그 꿈을 이루어 가는 기쁨과 생기가 넘쳐나 아이들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흘러가게 하소서.
3. 선생님들이 한 주간 가정방문을 통하여 개별적으로 만난 아이들을 한 단계 더 깊이 이해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며 사랑하게 하소서. 목자가 양을 바라보는 마음을 허락하사 아이들에 따라 적절한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하소서.
4. 선생님들이 바쁜 3월을 강건하게 버티고 이겨낼 수 있는 건강과 체력을 허락하소서. 수많은 업무 가운데 시간과 에너지를 균형 있게 잘 배분할 수 있게 하시고, 업무 후에는 충분한 쉼을 통해 다음 날을 맞이할 새 힘과 믿음을 채워주소서.
5. 교사 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소서. 새로운 선생님들이 인수인계를 잘 받고 업무의 공백 없이 교육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존 선생님들의 도움과 협조가 긴밀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소서. 바쁜 가운데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안전한 울타리가 되도록 교사 공동체를 기도의 끈을 두르소서.
6. 선생님들의 기도 제목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건강, 가족, 직장, 관계, 재정 등 다양한 삶의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을 살피사, 기도를 놓지 않을 때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
1. 아이들을 지금까지 지켜 보호하시고, 건강하게 새로운 한 해를 열게 해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학년,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난 아이들이 2025년을 마음껏 기대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하소서.
2. 어리다고 변명하기보다 어리지만 단단한 아이들이 되게 도우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이 되도록 삶의 뼈대를 튼튼하게 세워주시옵소서. 각자의 시간 속에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꼭 만나게 하시고, 부모의 신앙이 아닌 스스로의 믿음으로 주님의 손을 놓지 않고 평생을 살아가는 은혜를 허락하소서.
3. 자녀들이 커가는 과정을 주님께서 만져주시고 세밀하게 개입하여 주소서. 늦더라도 멈추거나 낙오되지 않는 의지를 허락하시고, 빠르게 혼자 전력 질주하지 않고 친구와 손잡고 함께 걷는 넉넉함을 갖게 하소서. 각자의 속도에 맞춰 시기별로 배워야 할 것들을 빠뜨리지 않고 채워가는 아이들로 키우소서.
4. 아이들의 또래 문화를 건강하게 지켜주시옵소서. 아이들이 세상의 문화에 떠밀려 자극적이고 상대적인 가치를 즐기고 탐색하기보다 창조세계의 가치와 질서에 바로 서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서로를 권면할 수 있는 눈과 귀를 허락하소서.
5. 아이들에게 하나님 주시는 꿈과 비전을 부어주소서.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바라보게 하시며 꿈과 비전으로 벅찬 가슴을 안고 삶을 살아가는 특권을 허락하소서. 시대를 섬기는 아이들로 쓰임 받게 하소서.
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만남과 관계에 감사하며 잘 가꾸는 아이들 되게 하소서. 부모와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며 순종하고, 친구와 선후배를 사랑과 존중으로 대하며, 미래 시대를 살아갈 때 꼭 필요한 협업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레 습득하게 도우소서.
1. 나의 자녀를 부르신 것 이전에 기독 학부모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도우소서. 은혜로 허락하신 내 아이를 통해 학부모의 역할이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기독 학부모로서 성숙하고 아름답게 빚어져 갈 소망과 결단을 허락하소서.
2. 지쳐있는 학부모님들에게 위해 기도합니다. 그저 눈물밖에 드릴 게 없고, 기도할 힘조차 없는 상황 속에서도 그 자리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임재 가운에 힘을 내고 위로받게 도우소서. 어둠을 보지 말고 눈앞에 비추인 등불을 따라 한 걸음씩 전진하게 도우소서. 흔들림 있는 걸음이지만 믿음의 한 걸음이 모여 상황이 역전되는 것을 체험케 하소서.
3. 직장, 가정, 관계, 재정, 건강의 문제 가운데 나를 주장하지 못하고 내려놓아야 할 상황들을 마주할 때마다 한 알의 밀알처럼 땅에 떨어지는 믿음을 허락하소서. 나의 논리와 생각으로 마음이 휘둘리지 않게 하시고 성령님의 잠잠한 음성 가운데 밀알이 되는 성숙함을 택하게 하셔서 당장은 떨어져 죽는 것 같지만 결국은 영적으로 큰 열매를 맺게 하소서.
4. 학부모님들에게 꿈과 비전을 부어주소서. 작디 작은 나의 인생에 설렘을 안고 살아갈 꿈을 주셔서 일상의 매너리즘에 빠져 현 상황에 안주해 있기보다 생기있고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5. 나의 시선과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과 방법으로 자녀들을 많이 사랑할 수 있게 하소서. 나의 기준으로 아이를 재단하지 말게 하시고 아이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내가 낮아지게 하소서. 결국은 활짝 꽃피게 될 그 시간을 믿어주며 인내하고 격려하는 부모가 되게 하소서.
6. 자녀가 중고등 학생이 되기 전, 부모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초등 시절을 놓치지 않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아이와 많은 대화와 추억의 시간을 쌓고 끈끈한 유대감을 맺음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청소년, 사춘기 시절을 건강하게 건널 수 있게 하소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3)
하나님 아버지, 여전히 부르짖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봅니다.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했던 연약함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크고 비밀한 일을 보려고 하지 않았고 지금 당장 볼 수 없었기에 소망하지도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지금은 보이지 않고 알 수는 없지만 눈을 열게 하셔서 반드시 보여주시겠다는 그 비밀한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질그릇 같이 잘 깨어지는 우리의 믿음을 싸매시고 우리에게 응답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약속하신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주님을 믿고 나와 가정의 기도 제목들을 내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