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부란 무엇인가?
진짜 부자로 살아가기 위해
아침에 눈을 떠서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
아이들을 챙겨 내보내고 직장으로 향한다.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수많은 고단함이 묻히며
전쟁 같은 하루가 마무리된다.
누구에게나 평범한 일상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날들이다.
때론 이런 날들이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이런 평범한 일상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회복되지 못한다.
나 역시 18년 전 남편의 다발성경화증이란
병명 한 마디로 우리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잃어버렸다.
대기업을 다니던 남편은 권고사직 당했고,
투병 생활이 시작됐다.
나는 여성 가장으로 살아야 했고,
어린 두 아이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무것도 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해도
둘만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던 시간은
고통만이 가득한 불안과 공포의 연속이 됐다.
돈이 없어 매년 이사 다녔다.
남편의 다발성경화증 재발로 굳어버린 몸을 이끌고
응급실을 찾았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병원을 갈 때마다 아이들은 다른 집에 맡겨지고
울며불며 부모를 찾는 아이들 생각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를 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다.
나의 모든 우주가 사라져 버리고
삶의 의욕도 삶의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다.
나에겐 지켜야 할 아이들이 있다는 걸
망각할 정도로 힘들었다.
내 곁에서 나만 바라보고 있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난 일어서야 했다.
‘남편의 아픔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생각하자’라고
끊임없이 되뇌며
아픈 남편의 삶까지 살아내고 싶었다.
내 나이 31살부터 19년간 여성 가장으로 살면서
성장한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위로하고
남편에게 당신 삶의 몫을 조금이나마
살아냈다고 말해 주고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지금 흔들리고 있는,
힘든 길을 가고 있는
나 같은 여성 가장들의 삶을 응원해 주고 싶다.
포기하지 않고 가다 보니 길이 보이고
그 길이 나에게 부로 가는 방법을 조금씩 알려줬다고.
한 푼 없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20억 자산을 이루어 조금이나마
여유를 가지게 된 방법들을 나누고자 한다.
물질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관리도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나누며
부는 돈, 건강, 정신, 관계가 모두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걸 나누고 싶다.
물질적인 부를 이룬 부의 메신저, 사람을 사랑하는 부의 본질,
자산 전문가로서 고객을 만나며 느꼈던 보람,
부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을 공유하며
부를 이루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했다.
여전히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계속해서 성장 중인
나의 인생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작년 겨울 아이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낯선 곳, 낯선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 의지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주어졌다.
어린 시절 해주고 싶어도
해줄 수 없는 상황들이 많았는데
매년 가족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절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한 일이었다며 서로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었다.
아들은
“엄마, 돈이 없어서 붕어빵 하나 사서
동생이랑 둘이 나눠 먹던 생각이나.
그때 진짜 우리 집이 가난하구나를 느꼈는데.
그런데 엄만 독하고 잡초 같이 모든 걸
이겨내면서 살아가더라.
엄마의 인생을 우린 늘 뒤에서 바라보고 살았어.
그동안 얼마나 애쓰고 고생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우린 다 알아.
세상에서 가장 존경할 수밖에 없는 엄마의 삶을 어느 사이
나도 닮아가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더라.
엄마, 그동안 애쓰고 수고 많았어.
이젠 엄마를 위한 삶을 살아도 돼”
아들의 이 한마디가 내 지난날의 아픔과 수고로움이
모두 사라지게 했고 큰 위로를 받았다.
‘누군가에게는 이런 위로의 말 한마디가
그 사람을 살게 하겠구나’라는 걸 가슴으로 느꼈다.
나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내 인생을 통해
위로와 다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부의 메신저> 책 프롤로그의 글이다.
부의 메신저 책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나의 성장 이야기와
앞으로 살아갈 저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일기장처럼 내가 나에게 주는 이야기로
이곳을 채워 나갈 예정이고
같이 성장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