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에 보낸 진짜 나의 중요한 이유
<결국 본인이 일했으니 연장적으로 아이도 보낸 거 아닌가요?>라는
의문을
당연히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품을 수도 있다
-
내가 원래적으로 브런치를 시작했을 때는
아이와 함께하는 집 육아였지만
그런다고 내가
브런치를 연장하고자 아이를 집에만 둘 수 있는 건
그 누구를 위한 건지,,? 누가 답을 알 수 있는가
물론,
유아교육학과를 전공하면서
많은 자격증 수업이 있었다
한창 누리과정이 시작되는 시기에
몬테소리 자격증이며 뭐며,,.
동기들이 많이 수업을 이수하였고
(지금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월급에 몬테소리 수당이..... 웁웁 여기까지만 하겠다 >. <
무튼
뭔 소리냐 싶겠지만
왜?
영유 왜?
돈 많아?
애가 영어 잘해?
외국 나갈 거야? 등등 많은 의문이 있겠지만
나의
아직까지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 아닌 신념으로 아이를 보낸 이유를 딱 말한다면
뭐, 물론
기관 등록 전에는
<아이가 영어에 흥미가 있어 보여!>였다면
지금은
<내가 집에서 연장해줄 수 있는 학습방법이 이뿐이야!>라고 하고 싶다.
-
앞서 말했듯
나는 개인적 차분한 몬테 혹은 내가 산이 좋아서
산 타고 다니며 아이랑 숲 체험 다니기에는 내가 햇빛 알레르기가 있기에
그래도 내가 기관을 보낸다면
아이가 무엇을 했고 먹었고 뭐가 재밌고 뭐가 힘들었는지 정도는
엄마가 영어로 물어보고 이중언어로 간단하게
뭐 엄마가 하는 말이 뭔지 몰라도 그저 듣기만 하는 게
오글거리고 어색하지 않은 것이
<영어유치원>이지 않을까 싶어서 아이를 등록시켰다
-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나 유치원 가고 싶어>라는 발언 후 다닌 기관은
적응기간 따위 없이 너무 잘 다니는 아이를 보며
참 고맙고 나랑 영어로 이야기해도
(아, 나만 이야기한다, 아이는 그저 yes~~ 일 뿐, ㅋㅋ)
나도 너도 행복한 하루가 되는 거니까
엄마 아빠의 선택,
그렇게 실패한 건 아니지? 오늘도 행복했길,
내일은 더 - 행복하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