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기 좋은
여수 1박 2일 여행코스추천
사랑하는 사람과 떠나고 싶은 여수
국내여행을 하다 보면 제법 낭만적인 도시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요. 그 중 몇몇 유독 아름다운 도시가 있죠. 아찔하게 설레는 해상 케이블카와 밤이 되면 더 아름다운 돌산대교,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한 곳!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같이 가고 싶은 여행지, 여수입니다.
DAY 1
동백꽃 만개한 여수
서울 - 여수 - 게장백반 - 오동도 - 숙소
01 서울에서 여수 가는 법
저렴하게 여수에 가시고 싶으시다면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일반고속버스를 타면 됩니다. 22,300원에 네 시간 십오 분이 소요됩니다. KTX로 가는 게 가장 빠르지만, 열차마다 약간의 시간 차이가 있어서 세 시간에서 세 시간 삼십 분 사이면 여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KTX를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내리면 여수엑스포장으로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02 게장
도착하면 점심부터 먹읍시다! 여수하면 유명한 간장게장, 여러 곳에 게장 골목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봉산게장거리.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레시피와 반찬 구성이 인상적입니다. 미리 검색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는 걸 추천. 참고로 가장 유명한 집은 두꺼비식당과 황소식당입니다.
음식점마다 운영시간 상이
게장백반 정식 1인분 12,000원 선
1인분만 주문 시 13,000원에 되는 식당도 있어요!
03 오동도
겨울에 여수를 간다면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될 곳이 있죠. 바로 오동도입니다. 원래 섬의 모양이 멀리서 보면 바다 위에 살포시 떠 있는 오동잎처럼 생긴데다 오동나무가 많아 오동도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겨울에는 동백섬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온통 동백꽃이 만개합니다.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한 바퀴 돌기 딱 좋아요!
여수 숙소 추천
01 여수 기차와 바다 게스트하우스
여수 게스트하우스 중 수많은 리뷰와 평점이 증명하는 곳! 여수엑스포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데다가, 아침 조식도 꼼꼼하게 제공되어 많은 분들이 좋은 인상을 받으신 숙소예요. 지은지 얼마 안 된 신축이고 1층에는 카페도 있답니다:)
02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
프라이빗한 공간이 필요한 분들에겐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를 추천드립니다. 뷰가 아름다운 다양한 객실이 갖춰져있다는 점에서 합격점! 친절하고 깨끗해서 더 평가가 좋은 곳이에요. 호텔에서 진남관, 여수 엑스포역으로 이동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03 디아크 리조트
차원이 다른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디아크 리조트입니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일단 객실마다 큼직한 통유리창이 있기 때문에 뷰는 무조건 보장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인피니티 풀까지, 완벽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요?
DAY 2
일출부터 풍경 만끽
향일암 일출 - 여수 해상케이블카 - 서울
01 향일암
이미지 출처: 여수관광문화과여행 갔는데 일출 명소가 있다면 당연히 해가 뜨는 걸 봐야겠죠? 걸어올라가는 길이 사알짝 언덕이긴 하지만, 올라가고 나면 그만큼의 보람이 있는 향일암! 바다 위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소원을 빌면 꼭 이뤄진다고 합니다. 대웅전 뒤에 있는 흔들바위도 한번 흔들고 오세요!
성인 2,000원
02 여수해상케이블카
향일암에서 소원을 빈 다음에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를 타러 갑시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로 여수의 비경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는 기회. 케이블카 중에는 바닥이 투명한 것도 있으니 좀 더 아찔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크리스탈 캐빈을 탑승해보세요!
평일 10:00~21:00
토요일 10:00~21:30
구석구석 너무 예쁜 도시 여수.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고 싶은 도시를 찾고 계셨다면. 여수만한 곳이 없지 않을까요? 야경도 보고 바다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