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무슨 걱정이겠나..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티베트 속담이라고 한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실컷 걱정을 할런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걱정을 한다고 해서 걱정이 없어지거나 해결되지 않는다. 실컷 걱정해서 마음이 뭔가를 찾아 줄것같거나, 잠시라도 뭔가라도 한것같이 후련해져 순간 안도감이 느껴져 습관처럼 되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그럼에도 졸졸 따라다니는 걱정은 해결되지 않은 체 남는다. 걱정이 해결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마음까지 장시간 괴로울 뿐이다.
이럴 때는 걱정하는 마음보다 바탕에 깔리거나 다음에 오는 어떻게에 마음을 옮겨 놓는 게 도움이 될 것이다. 마음이 걱정스럽다는 것은 문젯거리를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서둘러서 없애려 하기보다 여러 방법을 찾아보는 게 낫다. 급하게 서두르면 당장 회피성으로 해결하기 쉽다. 모면하는 순간은 마음이 편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게 된다. 이런 경우가 대체로 귀찮거나, 마음이 괴로워서 도망가듯 처리하게 되는 경우이다.
이럴 때일수록 의연해질 필요가 있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문자답하듯 마음으로 되묻거나, 알만한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관련 도서를 찾아보거나, 정보화 세상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상황을 인지하고, 마음을 관조해 보자. 지나친 들뜸과, 가라앉음 그리고 걱정은 바라보는 시야가 상당히 좁아지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깊은 심호흡과 의연해질 수 있게 마음속 고요를 찾아보자.
걱정을 해결할 수 있다면, 걱정할 것 없이 방법을 실행해 보고,
걱정을 해결할 수 없다면, 걱정해봐야 도움이 안 되니 포기하는 게 낫고,
마음을 살펴 괜한 걱정이 이라면, 마음에게 걱정할 게 없음을 알려주자.
말처럼 쉬우면 좋으련만, 오래돼 묵은 관념적인 걱정은 잘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마음을 알아주고 안심시켜 보자. 괜히 올라오는 잦은 걱정은 어찌 보면 습관이기도 하다.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까지 걱정하는 생각의 습관은, 괜한 걱정의 '병가지상사'일 것이다. 나쁜 습관을 줄여 좀 더 가볍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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