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년 [창작 동화]

어린이 창작 동화

by Onlyness 깬 내면

가난했던 소년은 버려진 물건과 장난감을 고쳐, 새롭게 만드는 것을 좋아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옆집 친구가 말했어요.


"와, 정말 멋지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응. 이거 내가 다시 만들었어."

"그래, 이거 나한테 팔면 안 돼?"

물 위에서 자전거처럼 탈 수 있는 것을 발견한 친구가 신기한 눈을 반짝이며 말했어요.


"좋아!"

그날 이후 물건을 고쳐서 팔 수 있다는 것을 안 소년은 더 많이 만들었어요. 하지만, 말썽꾸러기 동네 아이들은 놀리고 싸우기도 했답니다.


"와, 하하하

저거 내가 버린 건데... 그지같이 주워다 다시 팔고 있어."

"어, 저건 내가 버린 건데... 아유 더러워"

아이들이 놀려대기도 하고, 어떤 아이는 발로 밟으며 부수기도 했어요. 그리고 아버지까지도 언성을 높이며 욕하기도 했어요.


"야, 이놈아- 네가 그지냐?

왜 이런 걸 주워와...."

"......"


하지만 엄마는 달랐어요.

"와, 내 아들 정말 똑똑한데, 이런 걸 어떻게 만들 수 있니?

쓰레기가 뚝딱 뚝딱 요술을 부려 작품이 되었네!"

엄마의 칭찬으로 만들기 좋아하던 소년은 용기를 더둑더 내었어요. 그리고 뒷마당에 쓸만한 물건들을 주워다 몰래 몰래 이것저것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았어요.

~~~

~~

~

.


1화 끝.


* * *


<- 2화 ->


그렇게 세월이 흘르고 흘러 소년은 어른 괴짜 과학자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을 만들었어요. 로봇은 강과 바다를 떠다닐 수 있는 배로 변신도 할 수 있었답니다. 큰 배로 변신한 로보트는 바로바로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모아서 어린이가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기구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과학자가 된 소년은 깨끗해진 강과 바다 때문에 굉장히 유명해졌습니다. 유명해진 과학자는 돈도 많이 벌어, 소년이 꿈꾸고 상상했던 세상을 만들며 재미있게 살고 있답니다.



짧게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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