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훔친 구름

동화시 동시 시

by Onlyness 깬 내면

달아 달아 어디 있니 나오너라

아하 먹구름 네가 훔쳐 갔구나


아니야 아니야

밤이 무서워 멀리멀리 달아났어


둥근 보름달 어서 내놓지 못할까

네가 감춘 노란빛 그림자 보인다


아니야 아니야

부끄러워 내 뒤에 숨은 거야


어라 왜 반달이지

나머지 반쪽은 어디에 숨겼니


아니야 아니야

그 반쪽 해님이 배고파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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