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나 명상_(네프콘 0u)
하루 오만가지 생각들이 오가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일이 안 풀리거나 안될 때는
망상이나 감정에 끌려가기 쉽다.
마음공부 중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생각 감정에 끌려가지 않는 것이다.
그중 하나의 방법으로는 생각 감정을
남 보듯 하는 거다.
특정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면
끌려가지 않고 알아 차림만 한다.
단지 알아차릴 뿐 동요하지 않는다.
익숙하지 않다면 그냥 알아 차림만 하면
답답하기도 할 수 있으니,
익숙하기 전까지는 단순하게 한마디 정도
하는 것도 괜찮다.
예를 들어 과거에 일로 집착한다면
'00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있구나'
미래 일로 걱정이 된다면
'근심이 많네' 정도다.
그 이상 어떤 의미나 대응하는
감정과 생각을 만들지 않고 고요히 머문다.
일어난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거나
인정만 해주되 별도로 반응하지 않는다.
특정 반응을 하면 2차 3차 감정 에고(ego)
분신을 만들어 화살을 맞을 수 있다.
화살을 맞는다는 건 쓸데없이 계속되는
망상에서 오랜 시간 머물게 되거나
괜한 감정과 생각에 휩쓸려
괴로워지기 때문이다.
생각 멈춤이 잘되지 않는다면
다른 생각(해야 할 것 또는 탐구)으로
전환하거나, 몸을 움직여 다른 환경이나
상황으로 바꾸면 생각도 바뀔 수 있다.
위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는
생활 명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마음 근육이 만들어져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나쁜 생각 감정은 스스로 괴로울 수 있고
서로 간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기에
이 방법은 감정에 끌려 밖으로 표출됨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감정을 지나치게 억눌러 참거나 회피해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양쪽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도의
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