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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ness 깬 내면 Mar 28. 2024

중첩 사고방식

삶과 생활

사: 고를 잘못하면 사고 나기 때문에

고: 장 난 생각으로 사고(思考)하면

방: 식이 매번 같은 형식으로 작동해

식: 별하지 못하는 동안 괴로워진다.



 * * *


죽을 때까지 근심 걱정하는 경우는

대개 사고방식이 부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깨달음의 길에서는 이 생각이나

저 생각이나 망상 취급을 하는데

일상생활에서는 생각을 쓰면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긍정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다.


굳이 억지 긍정까지 하려 하면

무의식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가능하면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상식선에서 하는 게 좋다.


생각 중에는 별생각 없이

한 생각이 올라오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럴까 저럴까

딜레마에 빠져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부분 50:50 반반 정도로

보수적인 생각과 진보적인 생각이

부딪히기도 한다.


선택의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경우에 따라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할 수 있고

생각에 따라 받아들일 수도 있다.


설사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

어차피 지난 거라면 경험으로써 

받아들이고 공부한셈 치면 된다.

실수에서 배우는 경우이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그러나, 엉뚱하게 행동은 하나도 안 하면서

 신께 빌어 해결해 달라고 한다는 것은

가능성 제로(0)에 가깝다.

얼기설기 엮어진 세상으로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수도

있을지는 모르지만, 

소원을 빌어 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양가적인 마음이 올라올 때는

순간의 감정으로 끌려가기보다는

이성(의식)적으로 판단하는 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중첩된 정보 중에

기존 습관대로 갈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고, 습관이나 관념을 

벗어나고자 한다면 바꿔야 바뀐다.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행동양식이 삶에서 윤회할 수 있다.


잘못된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거나

고정관념에서 무심해지지 않는 한

자유로워지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긍정적인 언행에는 미래보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

가령 '나는 행복해질 거야'보다

'나는 현재 편안하다'가 좋다.

왜냐하면 '질 거다'라는 것은

현재는 그렇지 못하다는 속뜻으로

무의식적 부정이라 있다.


터무니없는 긍정은 세뇌 같아서

계속 고양된 상태를 만드는데 

에너지도 많이 쓰이고 일들이 안돼

풀려 버리면 심리적으로 더 

가라앉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각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가끔 감정까지 동반해 지랄할 수 있다.

그럴 때일수록

집 나간 생각이 갑자기 껴들어도

놀라지 말고 의식적인 사고로

무의식적인 생각들을 알아차려 보자.


변화무쌍한 생각을 의심해 보고

순식간에 처 들어오는 감정을

관리 감독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같은 후회나

집착으로 괴로워하면서 살 수 있다.


같은 환경과 상황이라 해도 생각은

꽃을 보고 즐거우니 님을 

만나던 날 생각날 수도 있지만,

꽃을 보고 슬퍼하니 님과 헤어진 날이 

생각날 수 있다.


한 생각에 따라 '휙휙' 바뀌는 마음

관리해 봄바람처럼 가벼워 보자.


♬ 내면/심리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좋은 문장 응원도 좋고 오타나 어설픈 문장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 깨달음 外 글쓰기는 별개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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