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심화단계 2화
■ 소설은 허구의 세계이다.
소설은 허구입니다.
허구란 것은 거짓말이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라 꾸며쓴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꾸며쓴 이야기를 꾸민 것이 티가 나게 쓰면 안 됩니다.
비록 꾸민 이야기라고 하지만 전혀 꾸민 티가 나지 않게 진짜 일어난 것처럼 써야 합니다.
당신이 쓰려는 소설은 현실에 바탕을 둔 그럴듯한 세계여야 합니다.
현실과 꼭 닮은 세계 현실이 잘 반영된 사실성을 염두에 둔 글을 써야 독자가 공감합니다.
일반적으로 소설은 현실에 바탕을 두고 꾸며 낸 이야기를 전달하는 장르입니다.
독자가 공감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재현한다는 의미의 실제성, 꾸며낸 다는 허구성, 앞 뒤 정황으로 보아 그렇듯 하게 느껴지는 개연성은 소설의 공통된 특성입니다.
소설은 이야기로 되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했는가 육하원칙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핵심사항입니다.
소설은 이야기로 되어 있지만 이야기로 이루어진 문학이라고 해서 모두 소설은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소설은 소설적 이야기를 누군가의 눈과 목소리로 전달하는 산문 문학입니다.
이야기를 하는 누군가의 시점과 시선을 통해 독자에 전달됩니다.
허구적인 것을 그럴듯하게 보이도록 설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실에 바탕을 둔 증거를 제시하여 이야기를 믿게 만들려면 철저한 조사와 정확한 전달이 중요합니다.
책을 덮고 나면 모든 것이 허구임을 알게 되더라도, 소설을 읽는 동안에는 마치 진짜 벌어지는 이야기인 것처럼 취해서 읽게 하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실제 일어난 이야기를 그대로 쓰는 게 아니라, 소설의 완성도를 위해서 비틀고,
인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수필을 써오신 작가님들 중에는 실제 있는 인물을 소설로 쓸 때 그 인물을 비틀어 좀 나쁜 인물로 만들거나,
더 추한 인물로 만들 수도 있는데, 그것을 못합니다.
작가가 소설을 흥미롭게 쓰기 위해서는 작중인물이 실제 인물이 아니므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우리 어머니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아버지를 또는 어머니를 나쁘게 만들면 아버지에게 죄를 짓는 것 같아서 그렇게 못하겠다는 작가님들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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