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해외체험학습 신청

최대 연속 10일 가능, 5일 경과 시 담임 연락필수

 미국 여행일정이 대략 정해졌으면, 아이들의 일정도 확인해야 한다. 관련해서는 학교마다 연간 출석인정가능일이 다르므로 담임선생님에게 사전에 문의할 필요가 있었다.

대부분 학교는 연간 약 20일 정도로 체험학습신청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다 보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연속해서는 최대 10일만 가능

* 방학 전후로 연속신청은 불가

* 5일 이상 경과되면, 담임에게 1회 연락

즉, 해외 현장체험학습은 최대 10일(주말 및 공휴일 제외)까지 사용 가능하고, 방학 전 5일 개학 후 5일 이런 식으로 쓰는 것이 안된다는 뜻이다.

또한, 대신 5일 이상 체험학습이 이어질 때는 학생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에서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주어야 한다.

5일이 경과할 때 학생이 전화 등으로 선생님께 연락 주도록 하면 된다고 하셨다.

나는 아이들의 방학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체험학습 신청을 준비하였다.

그런데, 첫째의 경우엔 10일 신청이 충분했는데, 둘째의 경우엔 방학일이 늦어지면서 3일이 부족하였다.  출국일을 맞춰야 했기에 담임선생님께 어쩔 수 없이 결석으로 처리하겠다고 말씀드렸다. 미인정결석도 전혀 문제없다.

체험한습 신청서는 학교 양식에 맞춰서 작성하여 최소 3일 전에 담임 선생님께 제출한다.

여행기간 동안 어떤 목표로 현장학습체험을 할 것인지 장소, 기간, 목표 등을 적으면 된다.

이후 돌아와서(개학 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으로 선생님과 논의하였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다 보니, 직장인 연차 내는 것보다 더 복잡하다.

그래도 이것으로 행정적인 서류절차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