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내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악당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그 악당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봤을 때,
내가 마음에 안 들기에 악당이 되고,
혹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모난 부분을 감추기 위해
삶의 여유가 없어서의 등등의 이유로
악당이 되는 것 같다.
악당의 이유를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사연 없는 악당이 있을까?
아마 사연 없는 사람 없듯이
사연 없는 악당은 없을 듯하다.
그런 악당을 보았을 때
부디 화내거나 욕하여
똑같이 말로 쓰레기 던지지 않고,
"쯧쯧.. 불쌍하다."로 가엽게 그리고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의 품이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