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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이 되는 이유_빛나지영

by 빛나지영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내 마음에 큰 상처를 주는 악당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그 악당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봤을 때,

내가 마음에 안 들기에 악당이 되고,

혹은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모난 부분을 감추기 위해

삶의 여유가 없어서의 등등의 이유로

악당이 되는 것 같다.


악당의 이유를

하나로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사연 없는 악당이 있을까?


아마 사연 없는 사람 없듯이

사연 없는 악당은 없을 듯하다.


그런 악당을 보았을 때

부디 화내거나 욕하여

똑같이 말로 쓰레기 던지지 않고,

"쯧쯧.. 불쌍하다."로 가엽게 그리고 가볍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의 품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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