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빛나지영
to. 독자님, 구독자님들 에게..
"나를 위해 쓴 시"는 짤막하지만 시를 쓰다 보니
제 자신에게도 독자님들에게도 위로도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영감 가는 요소들 잘 버무려서
쓰다 보니..
어떤 날은 제가 보기만 해도 어여쁜 시가...
어떤 날은 마음에 젖어드는 시가...
어떤 날은 재치가 담아 있는 시가..
여러 시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여러 시를 쓰면서 저는 내가 이런 생각과 시를 쓸 수 있는 면도 있구나..
하고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시를 쓰기 시작했을 때는
독자님들이 없어도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마음은 조금 오만했던 저의 감정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를 쓰다 보면 아무도 관심이 없으면 어떡하지?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강한 척 마음을 둔갑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그렇게 시를 쓰기 시작하고 한 15회 정도 되었을 때부터는 이게 꿈인가 싶으면서도 꾸준히 찾아와서 읽어주시고,
라이킷을 눌러주시는 독자분들이 있어 행복하였습니다.
계속 쌓이는 "라이킷" 알림에 행복이 누적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 라이킷 알림은 행복 누적 알림이었으니까요.ㅎㅎ
저는 이제 "나를 위해 쓴 시" 같은 시집 연재는 가을쯤에 시즌 2 정도로 다른 이름의 브런치 북으로 찾아 뵐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금 연재하고 있는 에세이집은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그곳을 통하여 독자/구독자님들과 소통하겠습니다.
그럼 독자님들 및 구독자님들 정말 감사하고, 덕분에 행복했습니다...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