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가 무엇이며, 어디다 쓰며,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에 대해
6개월 전, 귀엽게(취향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생긴 24 x 24 픽셀짜리 JPG 파일은 4,200 ETH (약 187억) 에 거래 되었습니다. 당장 여러분들도 위 링크로 들어가 이미지를 우클릭 ->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면 하드 디스크에 거래된 이미지와 완벽하게 똑같은 JPG, 혹은 PNG 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고, 왜 이걸 이렇게 비싸게 주고 거래하는 거냐구요? 저도 그게 궁금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여러 악세사리, 피부색, 종족 등이 알고리즘으로 랜덤하게 결정되어 10,000개만 한정 생성된 CryptoPunks 라는 시리즈입니다. 그리고 CryptoPunks 는 NFT 씬의 대표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일단 돈이 많고, NFT 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트위터 프로필을 크립토펑크로 해 두었으니까요.
도대체 NFT 라는게 뭐고, 그 속에선 어떤 것들이 있길래 이렇게 열광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까요? 이 글에선 NFT 와 블록 체인에 대한 간략한 정의, NFT 의 주요 프로젝트들, 그리고 IT 및 컨텐츠 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기획자로서 떠오르는 질문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NFT 를 최대한 쉽게 풀어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NFT 및 블록 체인의 기술적인 측면은 깊게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제가 잘 설명할 자신도 없구요. 따라서 기술적으로 엄밀하지 않은 설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틀린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 환영이며, 보시는 분들도 다가올 미래 중 하나인 NFT 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NFT 가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선, NFT 자체의 사전적인 설명 보다는 NFT 의 용도를 보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도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NFT 는 디지털 상의 이미지, 음악, 사진 등의 자산에 대한 소유권이 나에게 있음을 블록체인 위에서 증명해주는 기술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블록 체인의 역할은 뭐고, 어떻게 아무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이미지 파일의 소유권이 나에게 있음을 증명한다는 것일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선 먼저 "소유한다" 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그것이 물리적으로 내 옆에 존재하는 것 외에도, 그 물건(혹은 돈) 이 적법하고 합당하게 나에게 전달되었으며, 그 물건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기록이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것이 토지라면 등기부 등본이 그 역할을 할 것이고, 작품이라면 진품 증명서, 경매 내역서 등이 그러한 역할을 하겠죠. 특히 돈이라면, 우리는 이미 실제 현금보다 은행의 기록만을 믿고 내가 얼만큼의 돈을 가지고 있는지 측정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기존 시스템에선 은행, 정부와 같이 권위 있는 제3의 기관이 내 소유와 거래에 대해 기록을 하고, 우리는 그 권위를 믿고 누가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는지 합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무언가를 소유한다는 것은, 내 소유권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기록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겠죠.
블록 체인은 제 3의 기관이 없습니다. 대신 모두가 모두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화된 어떤 기관이 없는 대신, '탈 중앙화' 되어 서로가 서로에 대한 기록(블록)을 다 같이 엮어서(체인) 관리하는 것입니다. 제가 A 라는 사람으로부터 100 BTC 를 받았다면, 저를 포함한 블록 체인 상에 있는 모두가 "A가 지원준에게 100 BTC 를 보냈어" 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누군가가 "A가 지원준에게 60 BTC 를 보냈어" 라고 조작을 하려고 하면, 다른 사람과의 기록이 달라지기 때문에 조작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럼 이 개념을 디지털 자산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CryptoPunk #3100 의 소유권은 지원준에게 있어." 라고 블록 체인의 참여자들이 모두 기록하게 되면, 문자 그대로 블록체인 상에서 CryptoPunk #3100 이라는 작품의 소유권은 저에게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만의 리그 아니냐구요? 맞습니다. 완전히 그들만의 리그죠. 아무리 블록체인 위에서 기록이 되었고, 참여자들이 똑같이 기록했다고 하더라도,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기록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NFT 가 거래되는 이더리움은 충분하게 많은 사용자들이 있습니다. 9월 기준 누적 약 1억 7천만개의 이더리움 주소가 있으며, 매일 130만건 가량의 거래가 발생하고, 기록 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믿을만 하겠죠?
블록체인 상에서 기록되는 것은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 자체이기 때문에, 내가 컴퓨터에 다운로드 받은 이미지가 "진짜 원본" 이냐 아니냐는 질문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미지는 결국 데이터 덩어리고, 데이터 덩어리는 어디든지 똑같이 복제될 수 있으니까요. NFT 를 가진다는 것은 '물리적인 소유' 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기록으로써의 소유' 인 것입니다.
NFT 의 용도에 대해 보았으니, 이제 사전적인 정의에 대해 보도록 합시다. 문자 그대로, NFT 는 Non-Fungible Token 의 약자입니다. 한글로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고 번역 됩니다.
일단 토큰(Token) 은, 그냥 블록체인 위에서 사용 되는 데이터 뭉치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도에 따라서 데이터 안에 거래 정보나 소유권 정보 등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깊게 들어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 이해해도 괜찮습니다.
다음으로 대체가능성(Fungibility) 이 무엇인지 볼까요? 내가 가진 어떤 재화가 다른 사람의 재화와 동일하게 취급되어, 서로 가진 것이 바뀌어도 문제가 없을 때 대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돈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오만원은 여러분이 가진 오만원과 완전히 동일하게 대체 가능합니다. 실제 일련번호가 다르더라도, 사회적 맥락 하에서 돈은 대체 가능한 재화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대체 가능합니다. 내가 가진 1 BTC 는 여러분이 가진 1 BTC 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불가능한 것은 무엇일까요? 실제 세계에선 대체 가능한 재화보단 대체 불가능한 재화가 훨씬 더 많습니다. 대체 가능성은 보통 사회적 맥락으로 결정 되며,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물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사람이 가진 동일한 물건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어떤 집과도 대체 불가능하며, 모나리자라는 그림 또한 어떤 그림과도 대체할 수 없죠. 같은 비행기 티켓이어도, 심지어 같은 동일한 이코노미 클래스의 티켓이어도, 창가 쪽 자리인지, 복도 쪽 자리인지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화폐와 같이 서로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이제 CryptoPunk #3100 을 볼까요? 당연하게도, CryptoPunk #3100 에 대한 소유권은 다른 어떤 작품의 소유권과도 같지 않아서, 서로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NFT 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개념이죠?
NFT 가 무엇이고, 어떤 역할 하는 지 까지 알아 보았으니, 실제 NFT 판에서 주로 어떤 서비스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합시다. 물론 여기서도 각종 기술적 레이어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수 있겠지만, 일반 소비자로서 우리가 느끼는 것들만을 정리했습니다.
마켓플레이스
창작자들이 NFT 로 판매할 작품을 만들었어도, 자신의 작품을 직접 홍보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콜렉터들도 새로운 작품을 꾸준히 탐색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죠. 현실의 예술계에선 각종 경매장이나 전시관이 그 역할을 했다면, NFT 판에선 Opensea, Foundation 과 같은 온라인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들이 창작자와 콜렉터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Oncyber.io 와 같은 서비스들은 VR 상에서 NFT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지갑
위에서 말한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들에 접속해서 NFT 를 거래할 때에는 암호화폐 지갑을 연동해야 합니다. Metamask 라는 지갑 서비스가 브라우저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이따 설명 드리겠지만, NFT 작품들에서 '커뮤니티' 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NFT 프로젝트의 진행과 안내를 위해 Discord 가 주로 쓰이고 있으며, 여느 IT 트렌드와 같이 트위터에서 가장 활발한 NFT 이야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주요 NFT 프로젝트들 : 아트를 중심으로
이제 NFT 판에는 어떤 종류의 프로젝트들이 있을까요? 아래의 분류는 2021년 9월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NFT 판은 트렌드가 정말 빠르게 바뀌므로,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들이 주목받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를 것입니다.
- PFP 프로젝트
PFP 는 Profile Picture 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프사' 를 위한 프로젝트들입니다. 어떤 프사냐구요? 주로 트위터나 디스코드 등에서 자신이 해당 NFT 의 소유자임을 보여주기 위한 프로필 사진들입니다. 가장 처음에 말씀 드린 CryptoPunks 가 그 대표 주자입니다.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CryptoPunks 를 해 둔다는 건, 당신이 아주 부자이거나, 혹은 아주 일찍부터 NFT 판에 관심을 기울이고 행동할 만큼 민첩한 사람임을 증명해 줍니다. BAYC (Bored Ape Yacht Club) 라는 프로젝트 또한 유명한 PFP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BAYC 는 작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만 입장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소유자들의 커뮤니티를 강조한 점도 재미있습니다. PFP 프로젝트들은 작품을 가진 사람들이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커뮤니티 운영에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BAYC 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여기를 참조해 주세요.
보통 10,000개 정도의 수량을 알고리즘으로 생성하며, 표정, 배경색, 악세사리 등이 랜덤하게 정해집니다. 그에 따라 희귀도(Rarity) 도 결정되는데요, 보통 희귀도가 높은 작품이 더 비싸게 거래됩니다.
- Generative / Programmable Arts
PFP 프로젝트들 외에도, 알고리즘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Artblocks 는 Generative Art 의 대표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다양한 작가들, 팀들이 코드를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Tyler Hobbs 작가의 <Fidenza> 시리즈 입니다.
선의 기울기, 색 배합, 빈도 등 다양한 변수를 넣어 999개만을 만든 작품입니다. 아주 아름답죠? Fidenza #313 은 두 달만에 150만원에서 38억으로 가격이 뛰어 거래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현대 미술의 거장 데미안 허스트 또한 자신의 작품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 10,000개의 NFT 로 판매했습니다.
- 1/1 Arts
아, 익숙하고 오래된 전통의 예술입니다. 작가가 직접 그린 작품을 직접 작가로부터 구매하는 것입니다. 가장 유명한 작가는 Beeple 이 있습니다. Beeple 의 작품은 올해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81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NFT 작품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작가들이 본인의 일러스트나 그림들을 Opensea 와 같은 플랫폼에 올리고, 트위터를 통해 홍보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 그 외
주로 미술 작품들을 중심으로 살펴보긴 했지만, NFT 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 아이템을 거래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NFT 의 특성을 활용한 재미난 실험들이 진행되기도 합니다. 최근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실험은, 랜덤하게 생성된 8개의 판타지 세계관의 아이템 이름이 적힌 NFT 프로젝트인 Loot 이었는데요.
"거인의 후드", "플래티넘 반지", "팬던트" 등 판타지 게임에서 쓰일 법한 아이템의 이름들만 적혀 있는 이미지가 8,000개 생성되었고, 사람들은 재미 삼아 이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자신의 능력들을 활용해 각종 이야기와 살들을 덧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아이템 이름을 도트로 시각화해주는 사이트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은 각 아이템에 '능력치' 값을 부여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저 아이템 이름이 적힌 NFT 로 시작해,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덧대면서 세계관이 확장되는 모습이 아주 흥미로웠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제 질문들을 던져야 할 차례입니다. 어떤 질문들이 생각 나시나요? NFT 의 특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 NFT 판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저는 조금 큰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디지털 세상에 있는 것들을 실제로 소유하게 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NFT 의 핵심은, 지금까지 내가 소유할 수 없었던 디지털 자산들을 '진짜로'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이 소유할 수 있었던 것은 도메인 이름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어떤 웹 사이트의 첫 페이지만 내가 소유할 수 있다면요? 그리고 거기서 나는 광고 수익은 모두 내 것으로 할 수 있다면? 디지털 세상의 부동산과 똑같은 개념이 될 수 있을까요?
만약 AR 의 시대가 온다면, 건물 외벽에 보이는 광고판은 어떻게 거래되어야 할까요? 실제로 눈에 보이진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영역일 것입니다. 방금 본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옷을 100벌 한정 NFT 로 판매해, 내 프로필 사진의 캐릭터에게 입힐 수 있다면 어떨까요?
어떤 게임 안에서 등장한 전설의 검 NFT 를 소유한 사람만이 실제로 오프라인의 어떤 물건을 살 수 있으면 어떨까요? 혹은 가상 공간 안에서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실제 토지의 소유권과 연동되어 있다면요?
또한 앞서 말씀드렸듯, 다양한 PFP 들은 이미 자신의 부, 혹은 관심도를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서비스이든 지갑을 연동할 수 있다면 가지고 있는 NFT 작품들을 모두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자아가 현실의 자아의 상태와 훨씬 더 밀접하게 연동 되는 것이겠죠. 인터넷의 자아가 입고 있는 옷, 들고 있는 악세사리들은 모두 내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들이니까요.
내가 스크린 안에서 보는 모든 것이 그냥 그래픽 덩어리가 아닌, 실제로 내가 가질 수 있는 '동산' 으로써 인식한다면, 실제로 지금 내 손에 있는 물리적인 물건들과의 차이는 무엇이 될까요?
- 웹의 시대정신 변화
좀 더 큰 흐름에서 보자면, 거대한 시계 추가 움직이듯, 무료, 개방, 공유에서 출발한 웹의 시대 정신이 유료, 폐쇄, 독점과 소유로 점차 변하고 있는 것일까요?
웹이 태어난 이후로, 웹 상에서 흐르는 거대한 정신은 공유, 개방의 정신이었습니다. 정보는 자유 롭게 공유되어야 한다는 기치 아래 인류를 이롭게 한 수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정보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런 공유와 개방의 전성시대를 가능케 했던 것은 두 가지, 사람들의 관심과 광고 수익이었습니다. 웹을 서핑하는 사람들은 정보를 취득하며 자신의 관심이나, 광고를 위한 개인 정보를 제공하고 (그래서 따지고 보면 무료가 아닌) 무료 컨텐츠들을 이용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웹이었습니다.
하지만 반독점, 개인정보 보호, 각 대륙의 국가들, 테크 기업들간의 헤게모니 싸움, 사용자들의 피로도 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광고 시장, 특히 컨텐츠 및 미디어 광고 시장은 급속도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광고는 무료 컨텐츠를 제공하는 데 굉장히 유용한 수단이지만, 다양한 컨텐츠 비즈니스 모델들이 탐험되었고, 이제 특별한 정보들의 많은 부분은 유료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NFT 의 성장 또한 그런 측면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현실 세계에서 이미 모든 것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TV 를 보기 위해선 케이블을 설치하고, 수신료를 내야 합니다. 옷을 입으려면 돈 주고 옷을 사야 합니다. 그것이 너무나도 당연하구요. 마찬가지로 웹의 시대정신이 앞으로 디폴트 무료에서 디폴트 유료로 바뀌게 될까요?
아주아주 간단하게 NFT 를 겉 핥아 보았습니다. 도대체 NFT 가 뭐길래 호들갑 떠는 것인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 빌며, 지적이나 댓글, 궁금한 점 모두 환영합니다.
참고 글
https://blog.opensea.io/guides/non-fungible-tokens/#What_is_a_non-fungible_token
https://twitter.com/punk6529/status/1431931687034830850?s=20
https://otterletter.com/are-they-worth-it/
https://blog.naver.com/sooscape/222443036820
https://j.mirror.xyz/k0yCgq0bjgn2X0AujhwjKIYk4SDBpdNayjU5_E8Wm4I?fbclid=IwAR1Mcfm7FPl3FR3wC5jqEhOC0C_vwzfQnD2ArmLdgdY3bbLQ3TWPTjtMDR4
https://www.notboring.co/p/status-monkeys
https://www.eugenewei.com/blog/2019/2/19/status-as-a-service
https://www.facebook.com/hurjinho/posts/10159692440484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