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수행

5. 고객과 PM의 시각차이

by 정재헌

기존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관점이 RFP에 있는 기능과 비기능을 어떻게 구현할지에 집중 되어있다.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로직과 어떤 부수작업이 필요하고 몇명이서 몇개월하면 되겠다.란 업무정의 관점에서 일을 시작한다.

항상 그래왔다.


그러나 몇가지에 대해서 깊이 있는 생각을 할 필요가 있다.


첫째. 고객은 이 프로젝트를 왜? 하는거지? 무엇을 얻고 싶은 거지?와
둘째. 이 수많은 기능중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이 두가지를 고민하는 것이 감성적으로 프로젝트하기의 시작점일 듯 하다.

처음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예산을 받고 RFP를 작성하는 주체는 분명 확고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할려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예산을 수립했을 것이다. 그러면 핵심적인 중요기능과 말그대로 사족기능들이 병렬적으로 나열되어 있고 사업을 수주해서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그 부분을 찾아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이는 고객이 처한 상황들에 대하여 명확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수행하는 입장에서 왜 ? 수주업체는 모두 다 구현해야 하는데....그리고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내일이 아닌데 란 생각을 할 것이다. 맞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잦은 변경을 방지하는 입장에서 이 포인트는 중요하게 여겨져야 할 것 같다. 고객이 처한 상황과 사업의 배경 그리고 대내외 환경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프로젝트 설계에 들어가야 한다. RFP를 그냥 매뉴얼 대하듯이 하면 않되고 그 안에 있는 프로젝트 구현에 있어서 핵심사상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사상에 맞추어 프로젝트 설계를 하는게 세번째 인 것 같다.

네번째로 프로젝트의 특성에 맞게 사용자의 관점 또는 서비스의 성과를 내는 효과측면에서 여러가지고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 난 기능구현하고 감리 받고 검수 받고 철수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내가 구현한 시스템이 어떻게 고객의 업무에 효율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내가 구축한 서비스 어떻게 고객이 요구하는 성과에 부응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프로젝트 설계에 반영되어져야 한다.

단언컨데 이 과정을 거친다면 프로젝트 구현단계에서 밥 때처럼 다가오는 변경요구가 현저하게 줄어들 것 이다.


결론은 분석할 때 좀 더 깊고 넓게 기능과 고객이 처한 상황 등을 분석하고 설계할 때 좀 더 고객의 의견과 기능의 강약을 살펴가면서 설계하라는 의미다.


이럴려면 고객과 정말 많은 대화와 교감이 있어야 한다. 고객이 처한 상황을 나한테 이입하면 된다. 이게 감성적으로 프로젝트하기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 프로젝트의 목적은 무엇일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목표는 명확하다.
(1) 납기
(2) 손익
(3) 품질
그리고 부수적으로 고객만족도, 파생사업 및 후속사업 도출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생기는 시각차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크게 공공의 입장에서 두가지로 분류하면~
첫째 IT관련부서의 프로젝트와 둘째로 비IT 부서의 프로젝트일 것이다.

우선 IT관련부서의 프로젝트는 의외로 단순하다. 주로 정보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가 주업무이다 보니 그와 관련된 프로젝트가 대다수다.


두번째로 경험상 대부분의 IT 프로젝트가 이 비IT부서에서 발주한 프로젝트 들이다. 이들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성은 참으로 다양하다. 그리고 이들 모두 비즈니스, 업무에 대하여서는 정통하나 IT에 대한 이해도 및 조예는 깊지 않다.


여기에서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입장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 큰 시각차이가 발생한다.

우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입장에서는 납기와 손익과 품질목표를 달성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온 신경과 정성을 기울인다. 그러나 발주자의 입장은 이 부분은 당연한 것이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원한다,


그럼 프로젝트를 하면서 발주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1. 프로젝트를 하면서 조직에 홍보가 되길 원한다, 착수보고에 많은 인력들이 오기를 원하고 윗분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

2.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 일체 잡음이 생기는 걸 원치 않는다.
충실한 주간보고와 월간보고 향후 감사에 지적사항이 나올만한 일체의 것

3. 대부분 발주자는 그 조직을 대표해서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하는 것이고 그 감독관 뒤애 수많은 이슈메이커들이 자리 잡고 있다. 즉 프로젝트가 진행되다가 수많은 이슈들이 발생되고 이 이슈들은 프로젝트의 변경으로 도출된다. 이 때 프로젝트 수행자의 입장에선 대부분 반발을 하게된다. 경험이 많은 감독관들은 프로젝트 초기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기선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용역업체는 기선을 제압당할 수 밖에 없다. 결론은 철저하게 용역업체를 자기 통제하에 두기를 바란다.

4.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감독관의 경우 다양한 부수적인 업무가 발생된다. 실상 온전하게 프로젝트를 관리 감독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본인의 업무도 수행하면서 추가로 프로젝트 관리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용역업체가 부수적인 행정 및 보고업무의 많은 부분을 담당해 주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프로젝트 수행관점에서 정말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5.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대한 조직의 성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젝트를 몰아간다. 조직의 성과에 기여하면 자신의 성과에도 큰 도움이 되고 이런 부분들은 연말에 성과평가로도 이루어 진다.

핵심은 프로젝트를 발주한 사람의 입장에서 프로젝트 결과를 가지고 성과를 내는 것은 당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보이지 않는 유무형의 성과를 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용역의 입장에선 이 부분을 간과하게 된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시각차이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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