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보다 마음이 먼저였던 순간들
고객은 클릭이 아니라, 공감을 원하고 있었다.
마케터로 일하며 하루에도 수십 개의 수치를 본다. 클릭률, 전환율, ROAS... 숫자로 말하는 게 익숙해진다. 하지만 어느 날, 한 고객 리뷰에서 멈췄다. "광고는 자꾸 나왔지만, 내 얘긴 아니었어요." 그 짧은 문장이 이상하게 오래 남았다. 우리는 너무 자주, 설득하려고만 했다. 하지만 고객은 '이해받고 싶다'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날 이후부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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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5. 2025
by
에이디A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