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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lab Sep 21. 2019

#102 거래의 기술

트럼프는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76 거래의 기술 

- 도널드 트럼프 지음 / 이재호 옮김 



이런 매일매일의 생활이 쉼 없이 계속된다. 다른 식으로 하루를 보내본 적이 없다. 나는 과거로부터 무언가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현재에 모든 초점을 맞춤으로써 미래를 계획한다. 내가 재미를 느끼는 것은 현재다. 현재가 재미없다면 미래나 과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p18


1. 크게 생각하라 
2. 항상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라 
3.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라
4. 발로 뛰면서 시장을 조사하라 
5. 지렛대를 사용하라 
6. 입지보다 전략에 주력하라 
7. 언론을 이용하라 
8. 신념을 위해 저항하라 
9. 최고의 물건을 만들어라 
10. 희망은 크게, 비용은 적당히 
11. 사업을 재미있는 게임으로 만들어라 


만약 당신이 무엇인가를 사기를 원한다면, 상대방에게 그가 현재 갖고 있는 물건이 가치로 볼 때 별로 대단치 않음을 확신시켜주는 것이 대단히 유리하다. - p138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세월은 변화를 요구하며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최선의 길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언제나 내가 트럼프 타워의 탄생에 참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리가 그것을 일으키기 위해 어떻게 일했는지를 흐뭇하게 기억하겠네." 그의 편지는 이렇게 끝맺고 있었다. 그 편지를 받고 매우 기뻤다. 그것은 처음부터 일류였던 합자 사업을 마무리 짓는 멋진 길이었다. - p235


 이러한 부동산 투기는 비웃음을 사기에 족했다. 나는 결코 투기꾼은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순수한 투기 자금으로 많은 돈을 번다는 것은 애당초 나의 사전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예를 들어 내가 주민투표가 시행되기 전에 50만 달러를 주고 땅을 산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이러한 투기가 실패한다면 내가 투자한 돈은 바로 그 다음 날로 고스란히 물거품처럼 날아가버릴 것이다. 만약 주민투표에서 가결된다면 투기한 대가로 투자한 돈의 4배인 200만 달러를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소신은 더 확실한 대상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한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  p242


 나는 그와 만나자마자 그가 그렇게 추천되는 이유를 알 만했다. 그는 카지노 운영에 상당한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두뇌 회전이 빠르고 투지만만한 사람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순이익을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에 관해서도 감을 잡고 있는 것 같았다. 많은 카지노 경영자들은 수입을 극대화하는 데만 관심이 쏠려 있었다. 그러나 유능한 사람이라면 수입이 막연히 늘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수입과 비용의 차, 즉 순이익을 어떻게 늘릴 것인가를 구상할 수 있어야 한다. - p267


 나는 협상을 관철하기 위한 전략으로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방법을 사용할 작정이었다. 나는 그들이 계속 애매한 태도를 취할 경우 공격적인 자세로 그들의 그러한 태도를 비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이 나와 거래를 하기로 굳게 약속한 뒤 어떻게 그 약속을 파기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3일간 계속 협상을 해놓고 한마디 해명도 없이 발뺌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 나의 어조는 분노에 찬 것이라기보다는 그들의 폐부를 찌르는 것이었다. 나는 얼마든지 언성을 높여 그들을 나무랄 수 있었으나 이런 경우에는 큰소리치는 것이 역효과를 낼 수도 있었다. 거래의 대부분은 이미 협상을 거쳐 합의점을 찾았기 때문에 공연히 힐튼 측이 빠져나갈 구실을 만들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었다. -  p300 


 다음엔 무엇을? 다행스럽게도 나는 이 질문의 대답을 알지 못한다. 대답을 안다면 흥미가 오히려 반감될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큼은 알고 있다. 즉 장래가 과거와 같지는 않을 것이란 점이다. 나는 일할 수 있는 나이의 처음 20년간을 건축을 하고, 재산을 모으고, 많은 일을 이루어내는 데 보냈다. 사람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지만... 내가 앞으로 20년 동안 해보려고 가장 야심차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갖게 된 것의 일부를 되돌려주기 위한 무엇인가 창조적인 방법들을 찾아내는 일이다.   비록 돈이라는 것이 어떤 가치를 지닐 수는 있지만 나는 그것이 전부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관대해지기란 쉬운 법이고 또 그래야만 한다. 그러나 내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스스로 어떤 방침을 정하고 그것을 고수해나가는 사람이다. - 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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