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onolab Mar 05. 2017

부의 패턴

#36 제4의 물결이 온다 [3장]

#36 제4의 물결이 온다

- 최윤식 최현식 지음

몇 번에 나눠서 2h




8. 번영의 순환 사이클


번영의 순환 사이클은 10단계를 따라 순환한다. -p421

1단계, 판의 충돌. 새로운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지명(통찰력)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을 통해 새로운 이상과 가능성이 열리고 혁신 기술이 등장한다. ...2단계, 선두 기업 등장. 혼란 속에서도 기술혁신이 계속되면서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선두 기업이 등장한다. ... 3단계, 신산업의 시작. 아이디어와 가능성에 불과했던 것이 하나의 산업으로 체계화된다. ...4단계, 신산업의 발전 속도 증가. 산업으로 형성되면, 하위 단위에서 빠른 속도로 전문화, 분업화가 이루어지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진다. ... 5단계, 독점적 지위를 갖는 기업의 등장. 혼돈된 시장에 표준을 제시하며 질서를 부여한 기업이 독점적 지위를 갖기 시작한다. ... 6단계, 신산업의 시장과 부의 총량 증가. 빠른 속도로 해당 산업과 시장과 부의 총량이 성장하면서 국가의 부가 증가한다. ... 7단계, 국가 경제 및 산업의 장기적 번영. 혁신과 창의성을 앞세워 승리를 거듭하면서 거대해진 기업이 국가와 사회의 수십년을 지속하는 위대한 번영을 견인한다. ...8단계, 약탈적 독점의 폐해 증가. 위대한 성공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가장 심각한 부작용은 약탈적 독점이다. 시장에서 선도자의 영향력을 갖고 새로운 방향, 더 나은 아이디어, 더 나은 발전을 촉진하는 초기의 생산적 독점의 길에서 벗어나 마치 제국처럼 군림한다. ... 9단계, 독점의 시대 붕괴. 약탈적 독점으로 인해 수많은 새로운 문제가 생기면서 독점의 시대가 붕괴 위협에 놓이게 된다. ... 10단계, 산업의 대위기와 국가 위기의 극대화. 산업의 대위기나 국가의 위기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패러다임을 바꾸고 문명의 위대한 진보를 낳는 위대한 기회는 기존 패러다임 위에서 이루어진 과거의 위대한 성공의 결과물인 독점이 붕괴하면서 탄생한다.


이미 20세기 번영을 훨씬 능가하는 번영을 이끌 요소들이 준비되어 있다. -p428

- 가상화폐 등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출현하고 있다.
- 나노기술을 활용한 그래핀, 탄소 나노튜브 등 자원의 새로운 활용기술이 나타나고 있다.
- 셰일가스, 친환경 에너지, 해양광물자원, 불타는 얼음이라 불리는 메탄 하이드레이트 등 엄청난 규모의 새로운 자원이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산업의 대위기나 국가의 위기는 큰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낸다. 기존 질서 아래서 만들어진 옛 경계가 파괴되고, 기존 산업의 독점시장이 붕괴해야 위대한 변화의 기회가 열린다. 이때 새로운 변화에 저항하면 몰락하지만, 기존 산업의 참가자라도 변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면 새로운 번영의 사이클에 한 번 더 올라탈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위기에 몰린 밴더빌트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밴더빌트는 새로운 번영의 기회가 철도를 더 많이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촘촘히 깔린 철도망을 이용한 화물 수송에 있다는 것을 통찰했다. 철도나 기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혁신이 아니라, 사업 모델의 혁신에 회사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일단 네트워크가 건설된 후에는 그 위로 무엇을 실어 나를지가 중요하다. 즉 철도 건설 다음의 혁신은 화물 시장에 있었다. 화물 시장을 장악해야 그것을 실어 나를 철도산업에 대한 통제권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p 433


밴더빌트의 사례는 한 산업 안에서 번영의 사이클을 보여준다. 1860~1910년에 미국에서는 철도산업 이외에도 석유, 철강,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신산업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면서 미국 전체의 번영의 사이클을 작동시켰다.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신산업이 일어나는 황금기였다. 이 황금기에 개인의 삶과 부의 총량이 혁신적으로 변했다.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으로 급부상했다. -p434



9. 미래의 부를 결정하는 법칙


부의 법칙 6가지 -p439

1) 판의 움직임을 통찰하라.
2) 앙트레프레너를 양성하라.
3) 제도를 혁신하라.
4)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혁신을 결합하라.
5) 시장을 창조하라.
6) 신용창조에 의한 돈의 흐름을 통찰하라.


환태평양 조산대로서 세계 주요 화산대와 지진대가 밀집되어 있는 곳을 '불의 고리'라고 부른다. 태평양판, 유라시아판, 인도판이 맞물려 움직이는 총 4만km의 거대한 고리 모양 지진 화산대인 불의 고리에는 600개가 넘는 활화산과 전 세계 휴화산의 75%가 몰려 있고, 전 세계 지진의 80~90%가 일어난다. 지금 우리는 미래를 향한 거대한 판의 움직임 때문에 만들어진 불의 고리 위에 있다. 그래서 현상에 휘둘리지 말고, 판의 움직임을 읽어야 한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아랍의 민주화 운동,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전쟁,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등은 우연한 사건이 아니다. 그리고 일시적 현상도 아니다. 거대한 판들이 충돌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대변화의 전조다. 이런 전조를 만들어내는, '서로 충돌하는 판은 무엇이고 어떻게 움직일까'를 통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p439


1) 서구판과 아시아판의 대충돌
2) 제도의 대충돌
3) 경제판의 대충돌


"우리는 자본과 노동, 기계를 보유하고 대형 공장을 건설하면 성장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형 공장을 건설하고도 성장하지 못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빵을 부풀어 오르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경제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은 밀가루나 설탕이 아닌 효모입니다. 그것이 바로 앙트레프레너입니다."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졸탄 액스 교수의 말이다. 변혁의 시대를 이끄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배짱 있는 인재, 즉 앙트레프레너는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을까? 기업가정신을 연구한 대표적 경제학자 슘페터 교수는 무엇보다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를 만들어내려는 '도전정신'을 꼽았다. 슘페터 교수는 기업가가 도전해야 할 창조적 파괴의 영역으로 다음의 5가지를 꼽았다. -p447

1)신제품 개발
2) 새로운 생산방식의 도입
3) 신시장 개척
4) 새로운 원료나 부품의 공급
5) 새로운 조직의 형성


이것이 조셉 슘페터의 발견이었다. 1929년에 시작되어 수천 개 은행이 파산하고, 800만 개가 넘는 기업이 부도나고, 실업률이 25%까지 치솟았던 대공황을 연구한 슘페터는 자본주의에서 반복되는 불황과 위기를 극복하고 호황으로 가는 결정적 방법은 파괴적 혁신이라고 생각했다. 앙트레프레너들의 도전은 파괴적 혁신을 낳는다. 파괴적 혁신은 기존의 것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이전에는 특별한 사람들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을 대중들이 싼값에 사용할 수 있도록 대량생산하며, 질적으로 기하급수적인 도약을 이뤄낸다. 궁극적으로 과거의 판을 파괴하고 새로운 판으로 짜이는 변화를 낳는다. 그래서 파괴적 혁신을 패러다임 전환을 부르는 방아쇠라고 한다. -p449


혁신적 아이디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국가 차원에서 부의 극대화, 번영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제도 혁신은 전적으로 정치인과 정부의 역할이다. 위대한 번영을 가능케 하는 제도의 혁신에는 크게 2가지가 중요하다. 하나는 '관용'이라는 제도이고, 다른 하나는 시대 통찰을 기반으로 '선제적 제도 개선'이다. -p453


번영을 위해서는 앙트레프레너의 생각과 도전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효율적 제도, 혁신적 제도, 선제적 제도가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도란 무엇일까? 더글러스 노스는 효율적인 제도란 사회의 물적/인적 자원이 생산적으로 사용되어 최고의 부가가치를 만들도록 도우면서 거래비용이 적게 드는 제도라고 했다. -p454


기술개발과 관련한 두 가지 질문이 있다. 하나는 "기술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라는 질문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 사회의 문제/욕구/결핍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이다. 전자의 질문을 더 많이 던지는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이다. 삼성전자가 이런 기업에 속한다. ... 반면 후자의 질문을 더 많이 던지는 기업은 비즈니스 혁신 기업이다. 애플이 이런 기업이다. ... 미래를 지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면 ㅣ술의 미래가 어떨지에 관심을 두기보다는 부의 이동, 인구구조의 변화, 미랳사회의 변화로 인한 미래 사람의 문제, 욕구, 결핍의 변화를 간파해야 한다. 사람들이 안게 될 미래의 문제, 욕구, 결핍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할 제품과 서비스를 구상해야 한다. 기존 기술과 제품을 발전시킬 수도 있고, 기존 기술을 응용해 기존 제품을 파괴하는 새로운 콘셉트를 만들 수도 있다. 새로운 기술, 미래형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도 좋고 기존 기술과 미래기술을 동시에 사용해도 좋다. -p469


AOL의 공동창업자였던 스티브 케이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완전히 바꾼 기술이나 혁신적 아이디어는 처음에는 아주 작게 보인다. 단순히 흥미로운 사건이나 마술처럼만 보인다. 거의 모든 사람이 그 잠재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세상을 바꿀 추진력을 발휘하려면 시간도 많이 필요하다. 하지만 힘을 얻는 순간부터는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한 변화를 일으킨다." -p472



'신시장이 만들어지는 패턴'을 알아보자. ... 1단계는 신기술의 발명이다. 혹은 새로운 혁신이 시작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이 갖고 있는 문제/욕구/결핍이 기존의 방식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관점과 사고, 접근방식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 ... 2단계는 보조기술 발명의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먼저 발명된 신기술의 효율성 혁신, 신기술을 보조하는 기술 발명, 신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도 발명된다. ... 3단계는 시장이 발명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신기술이 적용되는 제품과 서비스에서도 혁신이 일어난다. 신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혁명이 일어나고, 이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소득도 증가해야 한다. 기업 영역에서 시장 발명은 신기술 활용 경영혁신 및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이루어진다. ... 4단계는 시장 전성기 단계다. 신기술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가 다양하게 출시된다. 소비자 구매력에 불을 붙이는 금융 혁신이 제품과 서비스에 연결되면서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드디어 신기술로 삶의 혁신도 시작된다. 기술이 삶의 변화에까지 침투한다. ... 5단계는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로 인한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이 발생하는 단계다. 시장은 성숙기에 들어간다. 새로운 문제, 욕구, 결핍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고조하면서 시장이 쇠퇴기에 진입한다. -p477


위 패턴의 1,2단계에 1차 버블기가 형성된다. 신기술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한 장밋빛 기대가 만발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주가가 폭등한다. 현대에는 신기술을 개발한 사람에게 투자가 몰리기도 한다. 하지만 신기술이 시장 전성기로 이어지기까지는 아직 멀다. 신기술만으로는 불편함이 많다. 이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 버블이 꺼진다. 1차 버블기를 주도했던 기술이나 기업이 파산한다. 이 단계에 진입한 주체나 관련 신기술이 70~80% 이상이 연기처럼 사라진다. 3~4단계는 2차 버블기가 만들어진다. 1차 버블기와 다른 점은 시장이 만들어면서 형성되는 버블기다.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의 관심이 높아진다. 중심이 되는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다. -p477


부가가치는 경제 법칙에서 '희소성'을 가질 때만 소비자가 허락하는 영역이다. ... 첫 번째 단계는 '선점'의 희소성을 인정받는 단계다. 먼저 만들면 희소성을 갖기 때문에 부르는 게 값이다. ... 부가가치의 2번째 단계는 '기술혁신'이다. 선점의 효과, 선점이 주는 부가가치가 시장에서 확인되면 후발주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된다. .... 세 번째 단계는 '판타지 혁신'이다. 기술력이 평준화되는 단계에 이르면 '스토리'가 희소성을 만들어낸다. 기술 우위로는 더 이상 소비자에게 제품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호소하지 못하는 단계에서는 소비자에게 환상적인 스토리를 제공함으로써 자사의 제푸모가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해야 한다. ... 네 번째 단계는 '원가 혁신'이다. 사실 앞의 3단계까지 지나면 큰 부가가치는 만들기 힘들다. ... 부가가치 형성의 마지막 단계는 '프리미엄 세일'이다. 이미 성장의 한계에 도달한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탈출할지가 마지막 남은 의사결정이다. -p481


돈의 흐름을 통찰하기 위해서는 2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돈이 만들어지고 불어나고 움직이는 것을 좌우하는 신용창조에 의한 경제성장 시스템이다. 다른 하나는 이렇게 만들어진 돈이 전 세계 시장을 순환하는 법칙인 기축통화의 순환이 만들어내는 세계 경제의 7단계 변화 패턴이다. -p483


각국의 중앙은행은 경제 조정자 역할을 한다. 경제의 근간은 노동, 재화의 생산과 거래 등에 있지만 경제권력의 핵심은 돈(화폐)에 있고, 중앙은행은 이런 막강한 권력인 돈(화폐)의 최초 발생지이자 최후의 대부자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상 최초의 거시경제 이론도 '화폐수량설'이다. 화폐금융 정책은 금융시장 내에서 단기금리, 장기금리 및 은행금리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준다. 금리의 변화는 기업의 투자, 개인의 소비에 영향을 준다. 중앙은행이 화폐의 공급을 축소하면 은행 예금이 감소한다. 은행은 예금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나 개인들의 신용대출을 줄인다. 은행의 대출 상환 압력은 개인과 기업에 영향을 주어서 실물경제를 침체시킨다. 이처럼 중앙은행의 화폐 공급(신용 공급) 확대나 축소가 기업과 개인의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의 호황과 불황을 좌우하는 것을 '신용 창조에 의한 경제성장 시스템'이라고 한다. -p483



역사에서 보듯이, 돈이 시장에 풀리면 시장에서 재화와 서비스 구매가 올라간다. 하지만 신용 창조가 한계를 넘어서면 시장에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폭락하면서 대침체기에 들어선다. 그리고 다시 신용창조를 늘리면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띤다. 위의 그림은 현대에 중앙은행이 본원통화를 늘리면 신용창조 과정을 거쳐서 어떻게 통화량이 늘고, 시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간략하게 보여주는 그림이다. -p488




자본주의 사회는 신용창조 시스템을 핵심 도구로 사용해서 경제성장을 추구한다. 역사에서 보듯이, 신용창조 시스템을 만들게 된 근본적인 취지(이치)는 시장에 있는 재화와 서비스와 '똑같은' 분량의 화폐만 가지고 '물물교환을 하는 수준'으로는 필요한 행동을 향한 인간의 탐욕을 채울 수 없기 때문이다. 탐욕을 채우려는 마음에서 '미래'에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돈을 '미리' 찍어낸다. 그리고 미리 당겨 쓰는 돈의 출처인 '미래'를 무한정으로 길게 잡는다. 하지만 미래에서 끌어올 수 있는 돈은 한계가 있는 반면에 탐욕은 끝이 없다. 그래서 이런 시스템을 무한히 반복해서 작동시키면 3가지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p491

1) 미래의 돈을 미리 당겨 쓰면서 발생하는 '부채 증가'
2) 미래의 돈을 미리 당겨쓰는 과정에서 미래를 무한정으로 늘리려는 탐욕이 만들어내는 '화폐 가치 하락'
3) 위의 2가지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금융위기 재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