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요즘 들어 불안감이 자주 나를 덮친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문득문득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은
내일은 내게도, 또 다른 사람에게도 오지 않을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불행히도, 누구든지 언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지 모른다. 한순간의 사고, 질병, 혹은 그저 나이가 들어가며 다가오는 죽음… 그런 생각들이 갑자기 내 마음을 짓누른다.
그리고 그런 두려움은 나를 오늘을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도,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러다 보니 자꾸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커지게 된다. 그 불안함 속에서 나는 종종 오늘의 작은 행복을 놓치고 지나치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그 불안감이 나를 움츠러들게 하고,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죽음을 마주하며, 나의 불안은 어디서 시작되는가?
나는 왜 죽음이 이렇게 두려운 것일까? 죽음 그 자체보다는, **"어떻게 죽을지 알 수 없다"**는 그 불확실성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는 내일을, 다음 주를, 심지어 한 달 후의 나 자신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런 불확실성 속에서 두려움은 자꾸만 커지고, 그 두려움은 죽음이라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어떻게 죽을까? 아프고 힘든 상태에서? 사고로 갑자기? 아니면 천천히 나이 들어 가며 평화롭게? 누구에게나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죽음이 너무 급작스럽게 다가오는 것 같은 느낌은, 나에게 더 큰 두려움을 안겨준다.
하지만 그 두려움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울 때마다 나는, 종종 하나님을 생각한다. 하나님은 죽음을 향한 두려움을 어떻게 바라보실까?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성경의 말씀이 내 마음속에 새겨진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25-26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신다. 죽음은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으로 이어지며, 그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평안이 되는 이유인 것이다. 이 사실을 생각할 때, 내 안의 불안과 두려움이 조금씩 희미해짐을 느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
그래서 나는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평안을 찾으려 한다. 불안과 두려움이 나를 휘감고 있을 때, 나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 두려워요. 내일이 무서워요. 나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맡긴다.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시고, 편안함을 주신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시며, 나를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신다. 내가 아무리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더라도 하나님은 나를 온전히 인도하시며, 나는 그분의 인도하심에 평안을 느낀다.
빌립보서 4:6-7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이해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이 말씀처럼, 나는 기도를 통해 내 마음을 하나님께 아뢰고, 그분의 평강을 간구한다. 그리고 그 평강은 내 이해를 초월하여 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든다. 나의 걱정과 두려움은 점차 사라지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법
오늘 하루, 나는 하나님이 주신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가자고 다짐한다. 죽음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오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사실, 우리가 갖는 불안은 내일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생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시며, 그 힘을 믿고 나아가면, 내일에 대한 불안이 사라진다.
마태복음 6:34에서도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걱정할 것이니, 하루의 괴로움은 그날에 충분하다."
오늘을 최선을 다해 살 때,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오늘을 감사하며 살아갈 때, 그 불확실한 내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을 누릴 수 있다. 오늘 하루, 나는 하나님께 맡기며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분이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며,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감정이다. 하지만 그 두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