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아끼는 삶이 아니라, 삶을 아끼는 방식으로 돈을 쓴다.”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눈앞이 확 트이는 기분이었다.
절약이란 결국 ‘포기’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아이 둘을 키우며 살림하고, 일하고, 미래를 걱정하며 사는 나날 속에서
나는 조금씩 덜어내는 삶을 배웠다.
미니멀라이프는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게 아니었다.
나의 에너지와 시간, 돈을 ‘진짜 필요한 곳’에 쓰기 위한 연습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긴 나만의 절약 습관 10가지.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분명 ‘돈이 모이는 삶’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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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트보다 시장에 간다
팽이버섯 100원, 오이 4개 1,000원, 두부 500원.
일산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늘 놀란다.
채소 몇 개만 사도 찌개, 나물, 반찬이 줄줄이 나온다.
‘싱싱한 걸 저렴하게’가 시장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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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내려마시기
카페 대신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신다.
텀블러는 커피값을 아껴준다.
한 달이면 한 끼 외식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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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일 1정리, 새 물건은 보류
미니멀라이프의 핵심은 ‘정리’보다 ‘구매 보류’다.
하루 10분씩 정리를 하다 보면
이미 충분히 가진 나를 발견한다.
그때, 사고 싶던 물건은 그저 ‘기분’이었다는 걸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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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좌는 목적별로 분리
‘생활비’, ‘비상금’, ‘교육비’, ‘여유비’로 통장을 나눈다.
카드보다 현금을 쓰듯, 보이는 구조가 절약을 돕는다.
쓸 수 있는 한도가 보이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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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식은 ‘기념일’에만
생일, 기념일, 아이 상 받은 날.
외식의 이유를 만들면, 그만큼 더 특별해진다.
매주 외식보다, 한 달에 한 번 외식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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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NS 대신 책을 읽는다
소비 자극이 없는 세상에서 머무는 시간.
책 속에서는 사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은 삶이 생긴다.
마음이 차분해지면, 소비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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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의류는 시즌오프 세일에, 중고 앱 활용
비싼 브랜드 옷도 시즌이 지나면 반값이다.
당근마켓, 번개장터는 아이들 옷과 책을 저렴하게 사는 보물창고다.
특히 성장은 빠르고 사용기간은 짧은 아이용품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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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기구독 해지하고 도서관 이용
넷플릭스, 멜론, 오디오북…
1년치 구독료를 합치면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그 대신 나는 도서관을 간다.
무료로 책, DVD, 오디오북까지 무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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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소비 전에는 ‘한 번 더 자문’
“이게 정말 필요한가?”
“지금 사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
충동구매의 80%는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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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끔은 ‘아예 안 쓰는 날’을 만든다
지출이 0원인 날.
그 하루가 나에게 어떤 불편도 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굳이 안 쓰고도’ 살 수 있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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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은 궁상이 아니라,
내 삶을 지키는 방법이다.
내가 진짜 원하는 걸 위해
덜 쓰고, 덜 갖고, 더 행복해지기로 한 다짐.
당신의 절약은 어떤 의미인가요?
미니멀한 당신의 삶에, 오늘도 응원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