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멘탈금수저가 되기로 했다

나를 지키는 일, 나를 사랑하는 일, 평생 해도 좋은 일 찾기

by 소소한빛

요즘 세상은 참 빠르죠.

AI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심지어 감정까지 흉내 낸다고 해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하는 일도, 내 감정도, 언젠가는 다 대체되는 건 아닐까?”

마음이 좀 쓸쓸해져요.

나 같은 사람, 감정이 많고 예민하고 깊이 느끼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아서요.


하지만?

AI는 ‘살아낸 마음’을 흉내 낼 수는 있어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잖아요.

나만 아는 감정, 내가 겪은 아픔, 내가 드린 기도,

내가 꽃을 보고 설렜던 마음까지 그대로 복제할 수는 없어요.

그건 오직 나만의 것이니까요.


그래서 나는 오늘도 다짐해요.

"나는 AI로는 대체될 수 없는 사람이 될 거야."

누군가에게 진짜 위로가 되는 말 한 줄,

단 하나의 따뜻한 공감,

그게 바로 나의 역할이라고 믿어요.

지금은 작아 보여도, 나를 통해 누군가가 위로받고,

희망을 품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의미 있는 사람이에요.


나를 돌보기 위한 ‘선택’

사실 나도 여전히 헤매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어떤 길이 나에게 맞을지.

무슨 직업을 가져야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나답게 살 수 있을지.


그런데 이건 분명히 알겠어요.

내가 나를 돌보지 않으면, 누구도 나를 대신 돌봐줄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요즘은 자꾸 ‘나’를 챙기려 해요.

천천히 걷고, 꽃을 보고, 하늘을 바라보고,

마음의 숨을 고르며 말해요.

“괜찮아. 오늘도 잘하고 있어.”


HSP로 살아가는 건,

때론 축복이자 도전이에요.

더 많이 느끼고, 더 쉽게 지치지만,

그만큼 더 깊게 사랑하고, 더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잖아요.


그래서 나는 내가 느끼는 것을 죄처럼 여기지 않기로 했어요.

감정이 많고, 피곤함을 자주 느끼는 나도

충분히 귀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매일 나 자신에게 말해주기로 했어요.


내가 되고 싶은 사람

나는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대단한 발명을 하거나, 큰돈을 버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살아가는 사람.

누군가에게 조용한 응원이 되는 사람.

때로는 글 한 줄로,

때로는 작은 리뷰와 영상으로,

누군가의 하루를 재미있고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어요.


그래서 내가 꿈꾸는 직업

• 홍보 콘텐츠 기획자 – 진심 있는 브랜드를 대신 소개하고, 좋은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일.

• 1인 브런치 작가 & 유튜버 – 나만의 감성과 이야기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일.

• 소규모 복지기관의 홍보/기획 담당자 – 사람을 위한 따뜻한 활동을 기획하고, 알리고, 연결하는 사람.

• 전자책 작가, 감성 큐레이터 – 산책, 독서, 감정, 경험을 묶어 하나의 콘텐츠로 만드는 일.


이런 일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오래도록 나를 지켜주는 일이에요.

내 감정과 예민함이 ‘약점’이 아니라

가치가 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이런 일들은 AI가 절대 대체할 수 없어요.

‘마음의 결’은 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거니까요.


결국, 내가 바라는 건

많이 벌지 않아도 괜찮아요.

유명하지 않아도 돼요.

그저, 내가 평안하고, 건강하고,

작은 일에도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바람 부는 날 자전거를 타고,

초록풀 사이로 걷고,

폭포 앞에서 멍하니 앉아 있고,

하늘을 오래 바라보며

기도하고 감사하는 삶.

그게 내가 꿈꾸는 인생이에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

그것이 내가 가야 할 길**


나는 기도해요.

“주님, 오늘도 저를 사용해주세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

말이 아닌 삶으로 위로를 전하는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나는 큰 사명을 쥐고 태어난 사람은 아닐지 몰라요.

하지만 내가 가진 감정, 시간, 정성으로

주님이 주신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내 삶은 빛나는 길을 걷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오늘도 멘탈금수저가 되기로 했어요.

남이 만든 잣대 말고,

내가 세운 삶의 기준으로

나를 지키고, 나를 사랑하고,

누군가에게 조용히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살기로.


그게 내 유일한 성공이고,

내가 진짜 바라는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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