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걸 직업으로 삼기

by 소소한빛

나는 글 쓰는 걸 좋아한다. 하루의 생각을 글로 풀어내면 마음이 정리되고, 누군가 내 글을 읽으며 공감해주는 게 참 따뜻하다. 또 여행 유튜브를 보며 새로운 곳을 간접 체험하는 걸 즐긴다. 집밥을 정성껏 만들면서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행복하다. 맛집과 카페를 찾아다니며 일상을 조금 특별하게 만드는 것도 좋다.


이런 좋아하는 일들이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물론 쉽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사는 삶은 분명 가치 있고 의미 있다.


특히 AI 시대에도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은 ‘인간의 감성과 공감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여행지를 소개하며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전하는 여행 크리에이터, 진짜 내 손맛을 담은 집밥 레시피를 공유하는 요리 콘텐츠 제작자, 사람들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기록하는 블로거, 그리고 맛집과 카페 탐방을 통해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 이런 직업들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나만의 이야기’를 담기 때문에 AI가 쉽게 대체할 수 없다.


성경도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라고 말씀하신다.


“각 사람은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10)


내가 가진 재능과 관심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는 일, 그것이 진정한 사명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나아갈 때, 돈이나 세상의 잣대가 아닌 ‘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물론 현실은 녹록지 않고 불안할 때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으며 하루하루 나아가면 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내 마음이 끌리는 길’에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신다. 나만의 속도로, 나만의 이야기를 담아, 꾸준히 걸어가다 보면 그 길이 평생의 길이 될 수 있다.


오늘도 나는 좋아하는 것에 마음을 기울인다. 그리고 그 길 위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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