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불안하고
통장은 휑하고
아이들은 시끄럽고
남편은 한가해 보인다.
그런데 나는 결심했다.
오늘 하루,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다스리기로.
아침에 눈뜨며 말한다.
“오늘도 감사해. 살아있잖아.”
아이들 싸움에 짜증이 올라와도,
“이 아이들도 자라고 있는 중이야.
내가 잘하고 있어.”
남편이 무심할 때도,
“그도 혼자 힘들겠지. 내가 기대를 내려놓자.”
거울 속에 지친 내가 보일 때,
“괜찮아. 충분히 잘하고 있어.
하나님이 함께하셔.”
이렇게 말하는 연습을 한다.
억지일지라도,
이 말들이 내 하루를 바꿔놓는다.
“나는 못해”가 아니라
“나는 할 수 있어.”
말이 마음을 끌고 가고,
마음이 결국 삶을 이끌기 때문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언 18:21)
말이 씨가 된다.
그러니 나는 오늘도 선포한다.
“나는 행복한 엄마야.”
“하나님이 날 돌보신다.”
“오늘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조금씩, 정말 조금씩
마음에 꽃이 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