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에너지는 소중해

by 소소한빛

가끔은 삶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실직하면 어떡하지? 몸이 아프면 내 인생은 끝인가? 그런 생각들이 나를 옥죄고, 불안과 걱정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본다.


내가 아무리 거지가 되어도, 내가 일을 잃어도, 건강을 잃어도 나는 살 수 있다. 왜냐하면 내 삶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나의 존재, 나의 영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 있기에 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나는 천국에 갈 수 있다. 그곳은 모든 아픔과 걱정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오늘의 아픔과 힘듦도 결국 지나갈 것임을 믿는다. 나의 영원한 안식처가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의 어려움이 내 전부가 아님을 기억한다.


걱정할 시간에 나는 평안을 선택하고 싶다. 내 마음의 평안, 내 생각의 평안, 내 삶의 평안. 그것이야말로 진짜 힘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느껴질 때조차, 나에게는 ‘지금 여기’ 살아 있음 자체가 큰 선물이다.


내 에너지는 너무 소중하다. 그 소중한 에너지를 낭비하며 걱정과 두려움에 빠져 있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내 마음을 채우고, 내 하루를 의미 있게 만들고 싶다. 작은 일이라도 좋아.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웃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실직해도 다시 일할 수 있다. 세상은 넓고, 나에게는 나만의 가능성이 있다. 그 가능성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 건강이 힘들 때는 몸을 쉬게 하며, 마음을 돌보고, 필요한 도움을 구하면 된다.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가난과 불안이 나를 흔들 수는 있지만, 나는 흔들려도 다시 일어날 줄 안다. 내 안에는 하나님이 주신 힘과 사랑이 있다. 나는 나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이다. 내가 행복할 권리가 있고, 그 행복은 내 손에 달려 있다.


오늘도 나는 나의 에너지를 지킨다. 걱정 대신 감사와 희망을 선택한다. 두려움 대신 믿음과 평안을 품는다. 나는 내가 선택한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그 삶 속에서, 거지가 되어도, 실직해도, 건강을 잃어도 나는 살아갈 것이다.


왜냐하면, 내 인생은 그 누구보다도 소중하고, 나는 그 삶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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