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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연 Mar 29. 2023

[브런치북으로 발간했습니다] 프롤로그_미술도시, 홍콩

꺼지지 않는 미술 도시로의 여행

 홍콩 HONGKONG은, 


 -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아트 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이 열리고,

 - 소더비, 크리스티, 필립스 등 세계 주요 옥션 회사들이 아시아 본사를 두고 일 년 내내 경매를 위한 프리뷰와 전시를 개최하며,

 - 페이스, 데이비드 즈위너, 하우저 앤 워스, 탕 컨템포러리 아트 등 세계 대형 갤러리가 센트럴의 한 빌딩(HQueen's)에서 일 년 내내 동시대 세계 유명 작가의 최근 작품을 선보인다.

 

그리고 홍콩에는


 - 3조 이상의 예산을 들여 개관 후 아시아 작가를 중심으로 대형 전시를 선보이는 M+미술관과 베이징 고궁박물관의 보물들을 전시하는 홍콩고궁문화박물관 등이 위치한 시주룽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

 - 다양한 시각예술 복합문화공간인 K11, PMQ, 타이콴 헤리티지,

 - 시대에 상관없이 내실 있는 전시를 선보이는 HKMoA,

 - 전 세계의 유명 작가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크고 작은 갤러리들이 있다.


 이렇게 홍콩은 일 년 내내 동서양의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이 살아 숨 쉬는 꺼지지 않는 미술도시이다.


 앞으로의 글들은 홍콩에 살면서 이러한 장소들을 하나씩 방문해 보며 올리는 미술, 시각문화, 작가, 전시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트바젤 홍콩 2023, 스케치>






 2023년 홍콩은 아트바젤의 귀환, M+미술관의 인기, 필립스옥션 개관 등을 통해 세계 미술 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2023년 3월 1일, 홍콩의 마스크 전면 해제와 함께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고 발생하고 있는 국제적인 미술 행사들을 시작으로 미술도시, 홍콩은 어떠한 모양을 그리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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