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미움받을 용기

by Norah

미움받을 용기 - 고가 후미타케, 기시미 이치로



공감이나 위로를 구걸하는 사람이 많다. 홀로 세상에 던져지고 비련의 주인공인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세상에 상처없는 사람은 없다. 과거가 그래서 뭐 어쩌라고.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내가 나가야 할 미래이다. 한 발자국 내딛을 용기가 없다면 살던대로 살아야 한다. 냉정하고 잔인하지만 그게 현실이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책 중에 상위권에 속한다. 틈만 나면 읽는 책인데 한문장 한문장 다 외워버리고 싶을 정도이다. 이해가 안가고 어려운 책이라고들 하는데 나에게는 프로이트보다는 아들러가 더 와닿고 동기부여가 확실히 잘 됐다. 진정으로 성숙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




<좋은 문구 발췌>


우리는 미래의 꿈과 목적을 위해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인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를 가리킨다네.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진정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라네.


모든 인간관계의 트러블은 대부분 타인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하는 것-혹은 자신의 과제에 함부로 침범해 들어오는 것-에 의해 발생한다네.


네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너뿐이다.


운명이란 전설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인정받는 삶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인정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을 택할 것인가.


과제를 분리하는 것은 자기중심적인 것이 아니야.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발상이지.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이라는 것을.


관계가 깨질까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이야.


인간은 자신이 가치있다고 느낄 때에만 용기를 얻는다.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네. 그저 용기가 부족한 거지.


포기라는 말에 원래 명확하게 보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네.


유대교 교리 중에 이런 말이 있네. 열 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중 한 사람은 반드시 당신을 비판한다. 당신을 싫어하고 당신 역시 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명 중 두 사람은 당신과 서로 모든 것을 받아주는 더없는 벗이 된다. 남은 일곱 명은 이도저도 아닌 사람들이다.


인간에게 있어 최대의 불행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거라네.


키네시스와 에네르게이아.


목표 같은 건 없어도 괜찮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은 것 그 자체가 춤일세.


내가 바뀌면 세계가 바뀐다.


문제는 능력이 아니라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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