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예전에 겪었던 일과 유사한 일을 겪게 될 때가 종종 있다. 또 사기를 당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이별을 하고 다시 엿같은 상사를 만나는 등 과거와 오버랩되는 사건은 심심찮게 일어난다. 하지만 세상엔 그냥 일어나는 일은 없다는 것을 알면 이런 일련의 해프닝들이 이해되기 시작할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꼭 치뤄야 하는 시험과 같다. 주어진 미션을 성공했을 때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게임처럼 인생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완수했을 때 다른 등장인물과 함께 다른 배경이 펼쳐진다. 그 테스트가 귀찮거나 어렵다고 피하면 계속 다시 만나게 되고 직접 부딪쳐서 합격했을 때 레벨업이 된다. 비슷한 일이 생긴다는 것은 내가 아직 덜 성숙했다, 멀었다는 뜻과 같다.
이 스테이지를 벗어나고 싶다면 매사 일어나는 일을 면밀히 관찰하고 반성과 교훈을 얻고 그 일에 성실히 임하고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한다. 나의 주파수를 원하는 방식으로 맞추고 비슷한 진동을 끌어당기는 수 밖에 없다. 현상황을 간절히 벗어나고 싶다면 누가 떠밀지 않아도 저절로 노력하게 된다. 그런 과정조차 싫다면 살던대로 살아야한다. 사람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자신이 처한 환경이 죽을만큼 힘든 것도 아니고 급한 것도 없고 아직은 그렇게 살만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