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부처가 부처를 묻다

by Norah

부처가 부처를 묻다 - 스티븐 미첼


너무 많은 생각은 조잡스런 인생을 만든다. 무념무상.




<좋은 문구 발췌>



말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고 오직 수행으로 깨달음을 이루어야 한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선이란 생각 이전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과학이나 학문적 연구는 생각 이후입니다. 우리는 이 생각 이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에 얽매이게 되면 참성품으로 돌아갈 수가 없어요. 말에 얽매이지 않을 때 곧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으면 말은 참 해롭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어요. 깨달음을 갈구하는 것입니다. 이건 아주 나쁜 선병이에요. 맑은 마음을 지니면 우주 전체가 나이고 내가 우주입니다. 이것이 이미 깨달음이에요. 깨달음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생각일 뿐이에요.

인생이 고해라고 마음먹으면 인생은 고통이 됩니다. 따라서 인생은 바로 이 순간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달려 있지요. 점들이 모여 선이 되듯 순간의 마음이 모여서 인생이 됩니다.

본래의 마음은 생각 이전이고 생각을 일으킨 다음에는 상대가 존재합니다. 생각 이전에는 상대가 없고 절대인것이지요.

육감이 없으면 걸림이 생기지 않습니다.

완전히 '모를 뿐'인 마음은 모든 생각이 끊어진 자리이고 참으로 텅 빈 자리입니다. 이 텅빈 자리는 혼란스러운 나도 없으며 혼란스럽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또한 텅 빈 자리는 생각 이전이요, 아무것도 생겨나지도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진리란 바로 이와 같은 겁니다.

자유란 걸림이 없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란 생각과 집착 더 나아가 살고 죽는 것조차도 자유로운 것이다 .살고 싶으면 살고 죽기를 원하면 죽는다.

자유로운 생각은 자유가 되고 집착하는 생각은 걸림이 된다 .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면 업을 다스리기 어렵고 인생이 고달프게 됩니다. 잘못된 견해를 고집할수록 나쁜 업은 지속되는 것이지요.

생각이란 놈이 좋고 나쁜 것, 삶과 죽음을 만드는구나. 이것이 우주를 만들어 주인 행세를 한다.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주도 부처도 법도 없을 것 아닌가. 모든 것이 하나. 그 하나가 바로 텅 빈 자리로다.

집착하는 행동을 통해 새로운 업을 쌓아 갑니다.

행위 자체가 좋거나 나쁜 것이 아니에요. 의도가 중요한 거지요. 생각하기에 따라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좋고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나쁜 것이 됩니다.

예리한 선사는 사람들의 업을 본다. 부처님께서도 스스로 지은 업은 자신이 스스로 원할 때만 없어질 수 있다고 하셨고 또 많은 종류의 훌륭한 약이 있지만 중생을 위해 쓸 수 없다고도 하셨다. 이미 부처님께서 눈먼 자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편을 알려 주셨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운 해결방법을 원해서 다른 사람이 그들을 대신해 주기를 바랬다.

기적은 단지 기술일 뿐이다 .

업을 녹이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의식을 텅 빈 자리로 가게 하는 것이다. 그곳에 기적은 없다. 오로지 바른 견해와 바른 수행만 있을 따름이다. 이것이 진짜 기적이다.

항상 마음을 따지고 드는 것은 아주 나빠요. 마음을 따지지 마세요.



선원에서 위엄있게 꾸짖는 소리. 남을 꾸짖을 때나 말이나 글로써 나타낼 수 없는 도리를 나타내 보일 때에 이 소리를 하여 학인(學人)의 어리석음을 깨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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