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아이처럼 제작하고 어른처럼 소통하기
콘텐츠로 돈을버는 사업가의 일기
# 조카가 제게 알려준 한 가지
안녕하세요 자유리 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요즘 이것저것에 대한 투자공부,
자기계발을 위한 마음공부,
또 순간랩을 찾아와 준 친구들과
소통을 하면서
하루 하루 잘 보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가족들과
여행을 갔어요.
가족들과 처음으로
낚시를 하러 갔는데,
문득 10살도 안된
제 조카가 제게 와서
영상을 찍어 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물었죠.
왜? 뭐 찍을라고?
그랬더니 제 어린 조카가 제게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은00 낚시 채널을
만들어야해요.
은00 낚시 채널?
그건 왜?
아 그건 낚시 하는 걸
이야기 해주는 채널이에요.
순간 저는 눈 앞에 있는 이 작은 아이가
분명 콘텐츠 마케팅을 알지도 못할 이 아이가
본질을 너무 잘 보고 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어요.
우리가 겪은 작은 경험조차..
콘텐츠로 기록하며 공유할 줄 아는
그 기본을 제 조카는 충실하게
아니 어쩌면 좀 더 본능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여러분 이런 생각 해보신적
없으세요.
지금의 어린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귀신같이 아는
아이들이란 생각 말이죠.
그들의 세상에는요.
애시당초 태어난 그 순간부터
이미 유튜브가 있었죠.
젖먹이 아이였을때부터 빨간 버튼이 달린
채널을 항상 보고 살아왔단 이야기죠.
그들에게는 콘텐츠는 더이상
낯선 그 무엇이 아니에요.
지나가는 '버스'처럼 익숙한
일상의 작은 무엇이죠.
그런 아이들이 조금씩 자라나기 시작했죠.
이제 한 10년만 지나도,
그들은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어갈겁니다.
그때 지금 이 세상은
얼마나 변해있을까요?
미래 세상의 해답은 아이들을 보면
더 선명하게 보이지 않나요?
지금 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버릇들이
추후 세상의 기준이 되어가겠죠.
공유를 기본으로 살고 있는 아이들.
콘텐츠 제작은 남다른 일 조차 아닌 이 친구들.
이런 친구들만 봐도 분명 우리시대의
변화가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 기성세대, 훈련이 더 필요한 요즘.
콘텐츠를 제작하는 교육도
진행을 해보면서
한가지 알게된 사실이 있어요.
보통 처음 콘텐츠 제작을 하시게 되면,
진짜 잘 만드는 것에
집착을 하게 된다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콘텐츠 자체에
정말 큰 힘이 들어가게 되지요.
순간랩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면서
저는 약 2일을 꼬박 새서
7분 영상을 제작하는 친구도
만나봤구요.
블로그에 글 하나를 올리는 데,
5시간이 넘게 걸리는 친구들도
만났었어요.
제작 자체에 대한 힘이
계속 들어가다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우선 콘텐츠가 정말 어렵고
재미가 없어질 것 같지 않아요?
자 우리 다시
아이들을 한번 관찰해볼까요?
아이들은 어떻지요?
아이들은 오직 재미만을 쫓아요.
조카의 영상을 찍어주는데
다르지 않았어요.
영상을 찍는 와중에도
그 어떤 편집점도 잡지 않았어요.
순수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해요.
하지만 정보는 최대한 정확하게 담으려고
했어요.
낚시대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떡밥이 무엇인지.
자신이 오늘 배운 사소한 것 하나하나를
무심코 그저 공유하고 있었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이가 장난치는 것을
뭘 그렇게 진지하게 보세요.
이렇게 반문을 가지실 지도 몰라요.
그런데 현장에서 콘텐츠 마케팅을 하는
실무로 일해보면서
저는 아이의 행동이
그냥 우습게 넘어갈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때론
콘텐츠 제작에
너무 어른들의 시선을
넣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만들고 수정하다보면
어느새 처음 제작한 의도가
사라지는 경우를
숱하게 경험하게 되지요.
저도 그랬어요. 철저히
어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었죠.
생각해보면 그때 저는
콘텐츠 마케팅의 본질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주입식 교육을 줄기차게 받은 저는
구독자나 결과, 성과를 위한 수단으로 콘텐츠를
보는 것이 '습'이 되어 있었어요.
저는 놀랍게도 이 사실을 알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신태순 작가님 곁에서 배워가면서
온라인 마케팅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소통임을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지요.
혹시 지금의 이야기가
굉장히 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이 뻔한 이야기를 깨닫기위해
누군가는 수천만원의 돈을 쓰고
몇년의 시간을 돌고 돌아 허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면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재미와 의미 그 사이에
균형이 있다.
'재미와 의미'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인생에서 우린 재미와 의미를 위해
각기다른 각자의 방식으로 추구하죠.
콘텐츠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 의미만 추구하면,
재미가 떨어지고 진지해집니다.
반면 너무 재미를 추구하면
의미가 퇴색되고, 가벼워집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콘텐츠 마케팅'이라는 요소는 그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작업이 맞는 것 같아요.
여러분이 콘텐츠를 쌓아가는 과정도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오직 나의 흐름을 알아가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분은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게 되실거에요.
콘텐츠를 하면 할 수록
어른처럼 소통(관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입니다.
또 한가지.
콘텐츠를 가볍게 제작해야만
소통을 할 수 있는 힘이 남는다는 것도
아시게 될 겁니다.
처음 콘텐츠 제작을 하게 되면
타인의 것을 바라보기도 어려울만큼
제작에 힘을 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훈련이 잘 되고 나서야
그제서야 우리는 다른 사람의 콘텐츠도 보고,
타인이 주는 이야기 귀기울여 줄 수 있는
여유와 힘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꼭 기억했으면
좋을 원칙을 하나 드려보아요.
여러분의 콘텐츠.
아이처럼 제작해보면 어떨까요?
감각과 감정이 열리는 순간
제작을 멈추지 말아보세요.
그리고 고객들과
어른처럼 소통해보세요.
상대를 경청하고 진심을 담아서
댓글을 달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그러기 위해
여러분들이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제작은 최소한의 시간을 들이거나
몰아치는 재미있는 시간을 계획해 보기.
소통은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된 시간을 활용해보기
(그렇게 하려해도 잘 안될수도 있어요.)
이걸 한번 기억해주시면 어떨까요?
저는 지금 여러분이 하시는 콘텐츠 작업.
미래를 생각하시는 당신이라면
정말 현명한 투자라고 생각해요.
디지털에 쌓아가는 당신의 기록은
미래시대에 엄청난 자산이라는
큰 사실을 다시 기억해보시면서..
우리 오늘도
꾸준히 콘텐츠 제작
멈추지 말자구요.
순간랩에서는 무료메일코스.
저자와의 만남. 순간랩 한달 콘텐츠 코스
코어 콘텐츠를 찾아가는 코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찾은 분들에게만 노출되게 하다보니
저희 프로그램이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고 문의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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