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랙으로 가는 길
연금시리즈 4탄
# 큰 자산을 벌어도 허덕이는 이유
필자는 어렸을때부터 꿈이
건물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건물주가 된다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엄청 기쁨이 차 올랐습니다.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정기적인 불로소득의 힘,
그 달콤함 속에서 살다보면
삶이 분명 크게 바뀌지 않을까?
이런 상상을 아주 자주 했습니다.
제가 사업을 시작했던 게
25세였습니다.
그렇게 젊은 나이에 꿈을 품었습니다.
5년만 고생하면 건물주가 될 것이라고
분명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5년은 10년이 되었고
다시 10년은 15년이 되었습니다.
점점 멀어지는 꿈이라고 생각할때쯤에
저에게도 기회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큰 현금흐름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뜻이 맞은 친구들과함께
공동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서울 강동구 지역에
건물을 매입할 수 있었습니다.
15년이 넘게 걸린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동화같은 저의 꿈은
이렇게 동화처럼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동화에서 다큐멘터리로 넘어가는것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거든요.
# 코로나는 말했다.
코로나가 닥치고 유동성이 증가합니다.
인류는 역사에서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질병은 끊임없이 반복되었지만
인류는 항상 보건과 위생에 무지했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의 시기를 경험하며
유동성의 구조 속에서 자산의 힘을 배우게됩니다.
시간에 기대어 투자하는 방식과 달리
저는 이미 늦어버린 시간 속에서
조급함을 느꼈습니다.
빨리 자산을 채워야 한다고
이러다 거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렇게 투자한 대부분의 것들은
조급함이라는 덫에 걸려
수익율이 마이너스를 향하게 됩니다.
저는 리모델링을 선택했기에
건물을 사면서 생긴 대출이 상당했습니다.
고금리 시기, 이자를 갚기 위해
버티고 버텼습니다.
영끌족이라는 말이
제가 될 줄 몰랐던거죠.
아이러니하게 꽤 많은 투자를 하고
건물주가 되고 나서
그제서야 저는 투자를 다시
바라보게 됩니다.
건강하지 않은 방식의 투자,
저녁에 집에 가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정도로
불편하고 긴장된 투자의 결과값은
제 인생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조급한 투자가 만들어낸 댓가는
상당히 컸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가기 위한 방식의 투자는
오히려 남들만도 못한 일상을 선물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을 버티고 책임를 지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산은 늘었지만 행복도는 줄어드는
이런 악순환 속에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투자를 정말 왜 하는거지?"
# 내가 연금 시리즈를 쓰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왜 투자를 하는 지는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투자의 의미 속에는
대부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해서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의 방법을
따르지 않습니다.
시장의 변칙, 그리고 예측하지 못할 리스크를
충분히 통제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만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투자계의 구루 워런버핏은 항상 이야기했습니다.
첫번째 원칙은 원금을 잃지 않고
두번째는 첫번째 원칙을 잊지말라는 것이죠.
https://www.youtube.com/watch?v=Ga1vuIi1y2A
저는 지금껏 제가 했던 투자 방식이
투자계의 거장이 한 말을 모두 무시하는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의 원금을 지켜간다는 것은
속도와 경쟁으로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연금과 장기투자를 위한 글을 적는 것입니다.
저 처럼 마음이 급했고
가난으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은
그 조급함과 불안감이 여러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기적이고 장기적으로
시간이라는 댓가를 통해서
건강하게 투자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아직 그런 생각이 잘 안든다면
투자를 더 많이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지요.
# 연금마법을 올리는 길
지금부터는 제 지난 글을 한번 읽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용 연결이 안되면 꼭 읽고 오시면 좋습니다.)
https://brunch.co.kr/@wkfkwkfkaos/260
저는 지난시간에 과세이연의 힘을 이야기드렸습니다.
연금 저축 펀드에 들어가있는 돈은
세액공제를 받는 원금과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
그리고 수익금으로 나뉘게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세액공제를 받지 않은 원금은 비과세로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드렸습니다.
풀복리의 힘을 여실히 느끼면서도
동시에 비과세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만능 통장인것이죠.
그런데 의문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어떻게 연금저축펀드에
단기간에 큰 목돈을 넣을 수 있을까요?
연금저축펀드에 연간입금한도는 1800만원이
최대치입니다.
그런데 저는 연금저축펀드에 6년 내
부동산 순자산을 제외한
최소 6-7억원정도의 현금을
보유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할까요?
#만능키를 여는 통장 ISA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s)는
개인형 절세계좌입니다.
누구나 편하게 만들 수 있는 통장입니다.
(이 계좌에 대해서는 제가 추후에
더 자세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우리의 풀복리 전략을 위해서는
중개형 ISA를 개설해야 합니다.
절세계좌의 특성상
일반형은 수익금의 200만원
서민형은 수익금의 400만원까지
비과세로 절세가 됩니다.
그리고 초과분이 나오는 것도
9.9%의 분리과세이며
이 금액은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건강보험료에도 산정이 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연금특성상 단기간에 목돈을 넣을 수 있는
키워드는 바로 이 ISA에 있습니다.
저는 ISA를 개설하여 현재 4년차까지 통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SA는 연간 입금액이 한정되어있는데
1년 기준 2,000만원이 최대입니다.
즉 저는 4년차 기준으로 8,000만원까지
돈을 입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계좌를 21년도에 만들었습니다.
21년 2천만원
22년 2천만원
23년 2천만원
24년 2천만원
25년 2천만원
이 되겠지요.
이렇게 저는 이 통장에 1억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ISA의 가장 큰 혜택 중 한개가 바로
이 통장에 있는 돈을 연금저축펀드로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3천만원의 10%는
세액공제가 추가로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25년도 기준 1억원의 돈을
연금 저축펀드에 넣을 수 있으며
동시에 25년이 끝나기 전에
새로 ISA통장을 다시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25년 5월 기준 만기시,
1억원의 돈을 연금저축펀드에 넣고
25년 6월에 새롭게 ISA를 만들어
그 안에 다시 2천만원의 돈을 넣을 수 있습니다.
결국 3년을 ISA로 유지하면
제가 넣을 수 있는 돈은 6천만원이 아니라
8천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연금저축펀드에 넣고 바로 다시 ISA에
가입을 하면 2천만원이 추가로 생기기 때문이죠.
저는 이 전략으로 3년간
ISA 8천 + 연금저축펀드 5600만원의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1억 3600만원의 돈을 비과세로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3-4바퀴만 돌려도
약 12년의 시간에
5억 4,400만원의
큰 돈을 넣을 수 있습니다.
만약 배우자가 있다면
그 돈은 10억에 육박합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있습니다.
1억 3600만원을 3년에 투자하려면
월 평균 투자금액은
370여만원이 나옵니다.
월에 이 정도를 투자하는 것은
어떤 분들에게는 쉽겠지만
어떤 분들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맞습니다.
문제는 연금저축펀드에
돈을 많이 못 넣는 게 아닙니다.
바로 그 만큼의 돈을 벌지못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것이죠.
#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그렇다고 낙담할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면서 목돈이 생길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부동산 자산을 팔거나
상속을 받거나
아니면 갑작스레 상여금,
빌려준 돈을 돌려받거나
수익이 증가될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인생은 깁니다.
돈을 지금 못번다고
평생 못 버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 방법을 알고 있는지
여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목돈이 생길때 우리는
이것을 ISA에 직접 넣어둘 수 있습니다.
(ISA는 만들어만 놓아도
알아서 자동으로 한도가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꼭 ISA를 개설해놓으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노후대비에
시간이 부족하거나 임박한 분이라고해도
혹은 지금 현재 수익이 적어서
현실적으로 이런 전략으로 와닿지않는다해도
한번 정도는 옵션으로 열어둘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현재 이 방식으로 노후 자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채권과 시장지수
혹은 자산배분 투자를 유지하면서
ISA에 건전한 투자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약7-8% 수익)
이런 수익을 저는 올해 25년도에
전부 매도를 해서 연금저축펀드로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제가 예상하는 시기는 2030년 입니다.
그때까지 약 2바퀴를 더 돌려보려고 합니다.
25,26,27년을 한바퀴로 하고
27,28,29년을 다시 한바퀴로 합니다.
(저는 현재 370만원의 월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0년 무렵에 제가 가진 아파트와 건물등의
부동산 자산들을
처분하여(시장 상황을 충분히 평가하여)
배당 전략을 투 트랙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예상 목표가는 11억입니다.
그리고 저는 4%의 법칙을 활용하여
원금을 손상하지 않는
풀복리를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연금수령의 시기까지 버텨야 할 10년
(지난 편을 꼭 읽어보세요)
시기동안 비과세로 받을 수 있는 원금 11억을
조금씩 받으며 복리가 불어나는 시간을 이겨내려고 합니다.
물론 그때에도 저는 수익이 발생할 겁니다.
50대에 수익은 경제적안정을 넘어
경제적 자유를 향한 투자를 진행할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미 경제적인 안정의 샘물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조금 더 리스크가 있고
단기적이거나
혹은 가치있는 것에 투자를 한다는 것은
더 이상 위험의 요소가 아닐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Ds8KbvHMeA
저는 이미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경제적 안정이
경제적 자유보다 먼저라는 것을
강조드렸습니다.
저 역시 경제적 자유라는 달콤한 유혹에
속아서 투자의 기본요소를 잃은 적이 많았습니다.
워런버핏이 말한 제 1,2의 원칙 또한
그렇게 깨지는 것이더군요.
#투트랙의 투자를 이야기하는 이유
연금시리즈를 작성하면서
저는 여러분들이 경제적 자유를 포기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많습니다.
비트코인, 레버리지투자, 파생상품,
토지투자, 경매투자, PF투자
다 좋습니다.
다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투-트랙,
건강하게 안정성을 추구하는 방향과
과감하게 도전하는 분야가
잘 나눠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만 대박이 나면 나머지는 다 해결될 것이라는
허무맹랑함도
꾸준하게 그냥 해야한다는 건조함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연금전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한달에 단 20만원이라도
노후자금으로 보내는 돈을
멈추지마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 투자외의 대게의 돈은
지금 여러분이 그리시는 돈에
충분히 투자하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혹시라도 제가 쓰는 글에 의해서
이것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건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노후대비를 별도로 하지 않으면서
확률적 싸움에만 시간을 보내는 단기적인
전략보다는 지금 제가 드리는 방법도
생각 해 볼 수 있다는 점을
한번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제가 운영하는 '머니클럽'이라는
모임도 비슷합니다.
모두 각자가 사업이나 회사를 다니며
도전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일부만큼은 자신의 노후를 위해
꾸준하게 배당과 채권등을 사모으는 것이죠.
우리의 연금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다음편에서는 연금 수령의 순서와
연금운영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드릴까합니다.
오늘도 꾸지런하게 노후와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단단하게 도전하시기를,
당신의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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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상당의 원데이 세미나의 기초영상을
무료로 공유해드리고 있습니다.
건강한 투자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한번 참고해보세요.
건강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
https://cafe.naver.com/saraminedu/menu/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