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휴, 양양 물치항에서 일출을 맞이하다.

강원 휴 < 양양 물치항에서 일출을 맞이하다>

by 원 시인
강원 휴, 양양 물치항에서 일출을 맞이하다.
양양 물치항의 송이등대와 여명


하루는 늘 같은 태양으로 시작하지만,
그 빛을 받아들이는 마음은 매번 다르다.

산을 넘고 돌아와,
나는 다시 바다 앞에 섰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시간처럼,
처음으로 빛을 건네받는 순간처럼
우리는 같은 하루를
늘 다른 마음으로 살아간다.

이것은 강원을 걷고, 머물고,
처음처럼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다.


양양 물치항의 송이등대와 일출

“처음처럼 —
처음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늘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이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에서 마음을 빌려


양양 물치항의 일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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